수승화강지촌 2024. 1. 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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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길에 집에서 빚은 술 들고서(凍路携家釀)

쓸쓸한 물가까지 찾아와 주었네.(來尋寂寞濱)

술통 앞에 두고 한바탕 서로 웃어대니(樽前一相笑)

눈 속에 봄빛 더욱 일어나네.(雪裏便生春)

멋진 일 바로 오늘 만남이니(勝事逢今日)

풍류가 바로 그대들에게 있다네.(風流有此人)

별자리 움직임을 응당 알겠더니(應知星象動)

.. 문주회ᆢㆍ에 멋진 손님들 모였네.(交酒會佳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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