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화강지촌
2023. 9. 2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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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산에 짙은 물안개
우아한 날개를 드리워
유장하게 산 허리를 움직여간다.
무슨 힘으로 들리워져
가장 높은 곳의 구름이 된 걸까
여기 마음의 깊은 투명함이
자유로이 솟아올라
정성스레 일상을 일구어간다.
아, 이들은 어디에 가닿는 것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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