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詩는 ᆢ時ㆍ視ㆍ始에서

수승화강지촌 2024. 1. 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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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란 산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千山鳥飛絶)

길에는 사람 자취 없어졌네
(萬徑人蹤滅)
. 외로운 배에는 사립 쓴 노인 있고
(孤舟蓑笠翁)

눈 내리는 강에서 혼자 낚시질하네
(獨釣寒江雪)



위 시는 당나라 시인 유종원(柳宗元·773~819)의 ‘눈 내리는 강(江雪·강설)’으로, 그의 문집인 ‘유하동집(柳河東集)’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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