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내가 사는 시골

수승화강지촌 2026. 1. 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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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충남 광천
오서산 자락 끝이다.

산과 논
그리고
우리 밭에는 사과대추 ㆍ감ㆍ대봉과 단감의 통섭 ㆍ얘기 🐱


시간을 모른다
오늘이 며칠인지 모른다

그냥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산다.

거울도 없다.
해가 뜨기 전 여명이
이미지를 준다.

조반을 마치고 나면
햇살이 창가에 와서 노크를
해 준다.

이 순간이
비타민 D의 후식시간이다.
소파 옆엔 시집들이
자기 꺼 읽어달라고 조른다.

아참,  스위스 국영방송
클래식 음악이 켜져 있지만
나의 몰입에 따라
들리기도,
듣고 싶을 때도,

참으로
몰입ㆍ집중은
변덕스럽기 까지다.

오늘은
시골답지 않은 광천 도서관에
가야 한다.

우리 집엔
인터넷도
Tv도 없다.

그래도
노래방기기는 있다.

수다를 늘어놓다 보니
커피가 저요, 저요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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