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언어의 깊이 108

語 ᆢ

*사환(errand runner)*경비원(janitor)*잔디 깎는 일꾼(lawn mower), *배관공(plumber)*청소원(cleaner)*급식 담당자(lunch lady)**_만능 해결사(all-round troubleshooter), **_만물박사(walking encyclopedia), **_팔방미인(jack-of-all-trades) ㅡ가장 먼저 출근(be the first to arrive)ㅡ가장 늦게 퇴근했다(be the last to leave)ㅡ시곗바늘처럼 어김없었다(be unfailing like clockwork). **_아이들은 사람을 잘 알아본다(be a good judge of character). **_누가 자기를 더 위해주는지 단박에 알아챈다(quickly read wh..

.../ 나댄다

우리 무의식속엔 부정적인 언어로 사용되고 있다고 여겨져 있다. 나대면 나댈수록 나댈일이 생기는데 그래도 부정적 언어라고 우길텐가? 오지랖 . 내대기의 대가나 대는 이들의 속내는 이렇다. 집에 틀어밬키는 순간 공부좀 하고 살꺼라는 그 어떤 믿음. 인지부분에서 나대기와 메타인지에서 나대기도 있을 터~~ 나대기 한번 쯤 해보시겠습니까? 매력이 있어요, 아주아주 옛날엔 나대기가 좀 그랬을 껍니다. 지금의 나대기는 무척 다를껍니다. 유ㅡ트브에 나대기 꾸러기들 많이 들 사랑하시지 않나요 !

膾炙,...

‘회자되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면 안 되는 단어다. ‘회자(膾炙)’는 ‘회 회(膾)’ 자와 ‘구울 자(炙)’ 자로 이뤄진 낱말로,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음식인 ‘회’와 ‘구운 고기’를 뜻한다. 맛있는 음식은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맛있는 음식처럼 칭찬받을 일로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는 뜻으로 ‘회자되다’의 의미가 변화해 굳어진 것이다. 따라서 “그 노래는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 사이에 널리 회자되는 명곡이다”와 같이 긍정적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는 ‘회자되다’를 쓸 수 있지만, “그의 악행은 여전히 많은 이에게 회자되고 있다” 등처럼 부정적 의미를 담은 표현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ᆢ‘please’가 도망갔다.

ᆢ‘please’가 도망갔다.그 이유는 뭘까. ‘please’가 대개의 경우 뭔가를 밀어붙이거나 강요하려 드는 상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공손함을 보이는 게 아니라 부담을 지우는 분위기를 초래하는 탓이다. ‘please’라는 토를 다는 부탁이나 요청은 부당하거나, 무슨 이유에서든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달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어 그 말을 듣는 순간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하는 것을 하지 말라거나, 하지 않던 것을 해달라는 것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엔 ‘please’라고 한다고 해서 공손하다는 칭찬을 듣거나, ‘please’를 곁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무례하다는 책망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도 여전히 ‘please’를 덧붙이면 예의 바르다는 소리를 듣는 건 두말 할 나위 없..

우리는 하나같이 주위에 있는 어리석은 개인들의 수를 과소평가(?)한다. • 순진한 사람들 sprovveduti • 현명한 사람들 intelligenti • 영악한 사람들 banditi • 어리석은 사람들 stupidi .../ 누구도 이 어리석은 개인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알지도, 이해하지도, 설명하지도 못한다. 실은 설명할 도리가 없다. ...&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선거가 권력자들 사이에서 어리석은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게 만드는 효과적인 도구로 작용한다. 선거는 투표자들의 일부가 자신들의 행동으로 어떤 이익도 얻지 못하면서 타인들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거는 이런 목적을 실현한다. ^☆^/♡/모든 것이 전적으로 어리석은 개인의 마음에 달려 ..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

~ 고마운 친구 ~ 고마운 분 ㅡ 감사한 친구 ㅡ감사한 분 **_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괜한 격식이나 예의를 차리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할 때 어쩌다 “감사합니다”라고 하기도 한다. ‘고맙다’는 형용사로만 쓰이지만 ‘감사하다’는 형용사로도, 동사로도 쓰인다. 동사 ‘감사하다’는 “그의 도움에 감사한다” “그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방문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처럼 쓰인다. ...;) ‘그의 도움에 고맙다’ ‘그에게 고마운 모습을’ ‘고맙고 있다’는 어색하다. 형용사 ‘감사하다’는 “호의가 감사하다” “감사한 날이 많았다” “나와 줘서 감사하다”와 같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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