ᆢ
사상四象
사상으로 분리된 기음 중에도 ᆢ보다 양적인 것과 보다 음적인 것이 있다.
ᆢ양 중에도 보다 양적인 것과 보다 음적인 것이 있다.
음 중의 양을 소음少陰이라 하고 음 중의 음을 태음太陰이라 한다.
양 중의 음을 소양少陽이라 하고 양 중의 양을 태양太陽이라 한다.
少陰에서 少란 조금이란 뜻으로 陰은 陰인데 그 음이 조금이란 뜻이다.
太陰에서 太란 많다는 뜻으로 陰은 陰인데 그 음이 많다는 뜻이다.
음양이 네 개로 나뉘면서 음양의 상호대립, 상호전이, 체용법칙이 매우 복잡해진다. 음양은 대분이고 사상은 세분인데, 세분하면 세분할수록 개체 각각의 성질은 명확해져서 그 개체를 파악하고 다루기는 쉬우나 서로의 연관관계를 맺기는 매우 어려워진다.
즉, 우주 천체 현상과 소립자세계의 현상이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것들은 또한 우리주위의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밝히기 어려워진다.
철학은이러한 상호 관련성을 어느 정도 규명하고 있으나 정확하지 않다. 철학은 현상을 대분하기 때문에 그 개체의 성질을 정확하게파악하기 어렵다.사상으로 사물을 나누면 음양으로 나눈 것보다 그 성질이 더명확해진다.
나누면 뚜렷한 특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음양으로 사물을 나누는 것은 한 눈금이 1cm씩 표시된 자로 사물을 재는 것과 같으나 사상으로 사물을 나누는 것은 한 눈금이 0.5cm씩표시된 자로 재는 것과 같아 보다 정확하다.
그러나 그 사물의길이를 기억하고 머릿속에 그 길이를 떠올리기는 더 어렵다.더욱 세밀한 자로 재면 그 길이를 소수점 이하까지 외워야 되고 따라서 그 길이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사물의 길이와 비교되지 않는다는 것이고 자기가 알고 있는 사물과 연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경이 과학처럼 우주의 만물을 수없이 세분해 각기 다른 법칙을 적용시키지 않고 6번 세분하여 단지 64가지 괘로 분류하는 것은 그것이 사람이 기억하고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최대의 숫자이기 때문이다.
우주 만물을 사상으로 나누려면 사상 개개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음양의 조합이 태극을 이루는 것처럼 사상의 통합도 태극이 된다.
1년의 기후 변화를 태극이라 한다면 1년의 기후 변화를 사상으로 나눠볼 수 있다.
봄은 태양에 해당하고,
여름은 소양에 해당하고,
가을은 태음에 해당하고,
겨울은 소음에 해당한다.
여기서 계절의 순서에 따라 사상을 배열해 보면 太陽(봄)→少陽(여름)→太陰(가을)→少陰(겨울) 같은 순서가 된다. 少에서 太로 가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라 少陽→太陽→少陰→太陰순서가 아니어서 이 순서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음양의 법칙을 잘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간다. 봄 → 여 름 → 가 을 → 겨 울 은 작 용 적 인 면 의 순 서 이 고 , 太陽→少陽→太陰→少陰 순서는 물질적인 면의 순서이다.
여기서 음양의 많고(太) 적음(少)은 물질적인 면의 많고 적음이다.太陽에서 陽이 많다는 것은陽의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양물의 소모가 덜 일어나 아직陽의 작용이 활발하지 않은 시작 상태이다.
少陽에서 陽이 적다는 것은 陽의 작용을 내는 물질을 이미 많이 써서 양물은 적으나 陽의 작용이 활발한 상태이다. 작용적인 면(활동상태)이 아니라 물질적인 면(에너지의 보유량)으로 순서를 따질 때는 당연히 작용이 시작되는 太陽이 먼저고 작용이 활발한 少陽이 나중이다.
太陰과 少陰의 순서도 그렇게 이해할 수 있다.(후략)
'Q & A(파킨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다름의 근원 (0) | 2026.01.17 |
|---|---|
| 만약 ~~ (0) | 2026.01.14 |
| default network (0) | 2026.01.09 |
| 우주 이야기 (0) | 2026.01.07 |
| 치유력의 곁에서 (0) | 202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