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파킨슨)

언어의 온도ㆍ바람의 온도

수승화강지촌 2026. 1.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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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대나무를 볼 때,
그 움직임이 작으면
‘내 경계 안’에서 흔들림이 ‘느껴진다’.

그런데 갑자기 큰 바람이 불어 흔들림이
‘내 경계’를 벗어나면, ‘흔들림 속’에
‘내’가 있는 느낌이 일어난다.

이것이 ‘내’가 흔들리는 느낌이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일상 자체가 경계짓기의 연속인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해’

      일상 자체가 경계짓기의 연속인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해’,
‘잠시 후 이런 일이일어날 거야’,
‘저 사람은 이렇게 말하겠지’

또는
‘이렇게 행동할 거야’라는 무의식적 기대

또는 이래야한다라는 ‘경계’를 가지고사람과 상황을 대한다.


그런데 그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이나 상황이 일어나면 ‘기대하던 나’, 대상을 만나는 ‘주체로서의 나’가흔들려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때 ‘나’라는 ‘경계의 무너짐’, 또는 경계를 벗어나는 상황을 ‘즉시’ 받아들이고, ‘내 안의 경계’를 갱신하면 유연하고 융통성있게 변화를 받아들이고 부드럽게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면 고집스럽고 딱딱하게 상황에 갇혀 괴로움을 겪는 일이벌어지게 된다.‘나’라는 무의식적 경계, 그것이 ‘자아’이며,

이러한 경계를 자유롭게 갱신할 수 있을 때

‘나로부터의 자유’가 시작된다.


이 글은 미내사 - 越因님의 글입니다.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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