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파킨슨)

나는,나는,나아는

수승화강지촌 2026. 7. 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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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我는 ..

아직 없는 我를 위해
아직 부족한 美를 위해


ᆢㆍᆢ
저도 그 점을 느꼈습니다.

이 구성이 자칫하면 "과거의 나를 반성하는 그림", 즉 참회(懺悔)의 느낌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이어 오신 글의 흐름을 보면, 핵심은 참회가 아니라 성장입니다.

그래서 표현을 조금 바꾸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과거의 나는 → 나를 길러 온 시간
부족했던 나 → 배워 온 나
헤매던 나 → 찾아가는 나
몰랐던 나 → 깨어가는 나
실수한 나 → 익어가는 나
이렇게 하면 죄를 고백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꽃이 피어가는 과정이 됩니다.

특히 중심에는 美가 있습니다.

그러니 안쪽 원은 반성이 아니라 선언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美를 살아간다.
또는
美는 완성이 아니라, 지금 살아가는 모습이다.
이 한 문장만 있어도 작품의 무게중심이 달라집니다.


저라면 이 작품의 제목도 **「나는 누구인가」**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바꾸겠습니다.

나는, 아름다워지는 중입니다.


이 제목은 과거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習이 있었기에 지금의 美가 자라난다는 뜻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참회의 두루마리가 아니라, 희망의 두루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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