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詩는 글귀다.

수승화강지촌 2024. 1.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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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心......;)

“오늘따라 낭비를 즐기시는 하느님이 마음에 든다.

흰 눈썹을 낭비하고,
흰 섬광의 시를 낭비하는 하느님이 마음에 든다.

내리는 족족 쌓이는 족족

공손히 받아 모시는
겨울나무들처럼


나 두 팔 벌려 하느님의 격정을 받아 모신다.
받아 모시니, 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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