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그림은 명사적이다. 아무리 짧고 최근의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언제나 과거로 이루어진 흔적. 명사적이고 고정된 흔적들로 형성되는 그림은 실재가 아니며 환상과 가상의 세계일 뿐이다.반면 그것을 알아채는 진정한 ‘앎’은명사적이지 않고 동사적이다.그래서 그 앎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왜 있지도 않은가?그것은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명사적이 아닌 것은 잡을 수 없다.그것은 살아 움직이는 ‘작용’이기 때문이다.왜 없지 않은가?그것은 명사적 그림에 영향을 미치고그 그림을 그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