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지표는 식스팩인가?아니다.가장먼저ᆢㆍㆍ소화가 잘되는가?똥오즘이 잘 나오고 있는가?그리고익숙해진 것들과우 작별을 기꺼이 감내하고 있는가?생리현상만 그러하랴 ...인생살이 똥산 마주침과 결별의 끊임없는 연속이 아니던가, 낯선 존재들과의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고 동시에 익숙해졌을 때 기꺼이 결별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 깨달음이라고 했다.그 과정에 어떤 잉여도 남기지 않을 때 "지금",여기에 대한 무한한 긍정이 가능하다는 것... 이것이 똥 오줌을 비롯한 내 안의 타자들이 전해 주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