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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ᆞ골프는 디지털로 바꿀 수 없다. (골프는 코스를 정복하는데 의미를 둔다.)
* 코스에서 거리를 잴 때
* 그린에서 경사를 읽을 때
ㅣ~ 야디디북이나 그리북(디지털)은 코스의 아무런 변화가 없는 조건에서 만들어 졌다. 새벽 첫팀이 그린을 밟고 지나가는 순간부터 발자국으로, 온도 변화로, 습도의 변화로. 바람의 장난으로 그린북은 얘기해 줄 수 없다. 문제는 재미가 없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프로들의 게임이 재미가 없어진다. 스스로가 아닌 북에 기대고 플레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을 리 없다.《USGA ᆞR&A의 그린북 규제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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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뀌긴 했는데 야디지북은 되고 그린북은 안된다고 했다. 골프 경기에서 가장 매력적이면서 어려운 것이 클럽선택인데 이걸 디지털화 허락해주니 스코어가 좋을 수 밖에다.
코스에서 레이저로 거리를 알수 있다. 골프가 로봇의 게임으로 전락할까 내심 걱정이다.
골프에서 인기 있는 부분중에 관심사는 골퍼들의 샷 기술과 클럽 선택의 헷갈리는 모습, 코스 공략에서의 망설임ᆞ그린읽는 기술 묘기 등ㅣ이 매력이다.
* 인간의 판단 능력 ᆞ이것이 승부의 세계다. 실상 스윙이란 몸짓ᆞ발짓ᆞ손짓 ㅡ 세가지 뿐이고 더 나아가 봐야 ᆞADDRESD 3가지ᆞGRIP 3가지ᆞ스윙3가지 ~ 전부 다 해봐야 9가지가 전부다. 기초부분인 자기 몸둥아리 하나 가지고 움직이는데 뭐가 그리 어렵다고 하는가 ?
진짜 어려운건
직감ᆞ감지ᆞ뇌와의 싸움 ~ 의식과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신의 움직과의 대화인데.......?
"UNCANNY"란 언어를 필자는 제일 좋아한다.
이 언어는 해석이 어렵다.
부분적 해석 하나는 "도저히 해 낼수 없는 상황"에서 그린에 볼을 안착시켜 엔돌핀을 무제한 생산해 내는 골퍼에게 붙여준다. 아주 옛날 TIGER WOODS에게 붙어 다닌적이 있다.
실제 코스에서 티샷 이후에 그린까지 거리를 직감으로 재서 클럽을 선택하는 일부터 그린 가까이 다가가서 나머지 거리와 퍼팅거리 ᆞ경사ᆞ잔디 결 ᆞ잔디의 습기 ᆞ기울기 등등 이것들과 자신과의 경쟁이다.
스스로 판단한 결과가 좋을 때 생성되는 뇌의 호르몬 생산 량은 언제나 상종가 연속이다. 그러나 디지털에 의존해서 125yds란 정보를 통해 클럽을 선택해서 오려봤자 싱겁다. 실제 중개방송에서 그들의 표정에서 엿볼 수 있기도 하니 ~
전자는 뇌의 호르몬 공장이 가동상태이지만, 후자는 DOW (?)에서 그친다.
골프의 목적은 뇌의 호르몬 생산 공장 가동이 목적이다. 그래서 하는 거다.
언제나 analog to analo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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