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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는, 흙에게 물을 주는 역할하며,
운사는 태양이 스스로 빛을 조절하지 못하니
풍백 즉,‘바람 풍(風), 우두머리 백(伯)’ ~ 한자 바람 풍을 살펴보면 바람 안에 벌레가 있는 듯 한 형상을 보이는데, 이는 땅속에 바람을 집어넣어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양 안은 공간이 매우 좁고 그 안에 있는 공기는 미생물들이 숨을 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 이 비좁은 토양 속에 공기 순환을 시켜주는 역할을 바람이 하기 때문에 토양 미생물이 살 수 있다고 한다.
바람이 통하는 통기성과 물이 잘 통하는 배수력은 공극이 커야하며, 물을 먹금을 수 있는 보수력은 공극이 작아야 한다고 한다.
배수력과 보수력은 서로 다 가능한 것은 모순적인 구조라 불가능하지만, 토양에서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떼알구조"라고 설명했다.
공극(흑의 알갱이와 알갱이 사이에 생기는 비어있는 공간-모래는 공극이 크고 점토질은 공극이 작다!)
떼알구조
떼알구조 또는 입단구조라고 하는데, 이는 입자 알맹이가 몽골몽골 뭉쳐져 있는 구조로, 배수, 통수가 훌룡하며, 물에 넣어도 잘 흩어지지 않는 구조이다.
떼알구조는 우사, 운사, 풍백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이며, 크고 작은 공간으로 보수력, 배수력 모두 좋고, 통기성이 좋아 땅이 썩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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