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을 그 자체로서 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으로 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장자는
‘일’을 권하는 사람이 아니라, ‘소풍’을 권한 사람이다.
삶을 수단시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그러니 그대여 이 여행 자체를 즐겨라.
‘소요유(逍遙遊)’에는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거나 조급한 흔적이 눈꼽만큼도 없다.
‘소(逍)’자는 소풍간다,
‘요(遙)’자는 멀리간다,
유(遊)자는 노닌다.
‘소요유(逍遙遊)’는 묘하게도 글자 세 개가 모두 책받침 변(辶으)로 되어 있다.
책받침 변(辶)은 원래 ‘착(辵)’에서 온 글자인데,
‘착’이란 그 뜻이
‘쉬엄쉬엄 갈 착(辵)’이다.
그러니 ‘소요유’를 제대로 하려면 내리 세 번을 쉬어야 한다.
갈 때 쉬고, 올 때 쉬고,
또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 걷는 것은 축복(祝福)이고 철학자(哲學者)가 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걷는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다.
(Jean Paul Sartre, 1905~1980)’는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만큼만 존재한다.’고 했다.
(Harris, 1989)’는 걷기가 인간의 삶을 건강하게 만들고 주위환경과 자신과의 관계를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Rousseau)’는 《고백록》(2012)에서 걷기를 통해 많은 것을 이뤘다고 하면서 "나는 걸을 때만 명상을 할 수 있다.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고 했다.
걷고 또 걸으며 자연과 대화할 때 남다른 감동과 건강을 안겨 준다.
걸어가는 사람이 주인이다.
생각하며 명상하며 조용히 걸어가는 것은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걷는 것이 축복이다.
무상 무념으로 걸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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