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Biophilia의 개념

수승화강지촌 2024. 2. 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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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산책을 하기 전 우선 1000에서 7까지 거꾸로 세는 인지적 과제를 수행한다.  이는 ‘주의력 비축량’을 고갈시킨 뒤 걷기를 시작하기 위함이다.


‘건강’에서
호수나 바다와 같은 푸른 공간,
공원이나 숲과 같은 녹색 공간,
이를 녹색갈증(綠色渴症)이라고도 부르는 바이오 필리아는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Erich Fromm이 주창하고,
훗날 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그의 저서 <생명 사랑 가설(biophilia hypothesis)>을 통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bio:생명 + philia:사랑


이 이론의 요지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명들과의 연결점을 찾는다는 것'
즉 인간은 유전적으로 자연에 둘러싸여 있거나 자연의 이미지를 접하게 되면 우리 인간은 스트레스가 줄고 정신력과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내용이다.

   이는 인간에게 자연계 존재하는 생명체에 이끌리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주말에 등산을 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것이 몹시도 피곤한 일임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자연에 노출될 때, 우리는 정서적, 인지적, 신체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뇌의 반응:

여러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이미지를 볼 때 뇌의 전두엽 피질,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된 부분이 활성화되는 것이 덜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도시는 뒷걸음 질~~

이러한 반응의 차이는 자연환경이 우리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반면, 도시 환경은 더 많은 자극과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뇌에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따라서 자연의 이미지는 우리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집중력을 향상하며, 전반적인 기분을 개선시킬 수 있다.

    바이오필리아 효과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타고난 자연에 대한 선호 성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원시 인류는 필연적으로 생존을 위해 자연환경에서 살아가면서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연과의 동화'가 필요했을 것이다.

이러한 selective advantage은 사바나 선호 이론과 관련된 인간의 본성과 관련 깊다.


**_ 사바나 선호 이론

인간의 조상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숲에서 보냈지만, 환경 변화로 인해 사바나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인간의 조상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특정한 행동과 인지 능력이 진화하게 되었다.

사바나는 넓은 평원과 희소한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이를 찾고, 위험을 감지하며, 다른 집단과의 상호 작용 능력이 필요했다.

예를 들어, 다른 개체의 의도나 감정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능력, 복잡한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능력 등이 발전시켜 나갑니다.

사바나 이론에 따르면, 현대 인간의 많은 행동과 선호는 사바나 환경에서의 생존과 번식 전략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높은 곳에서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중요시하는 것 등은 사바나 환경에서의 생존 전략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Biophilia 효과는 인간이 자연에 대한 본능적인 사랑과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연과 관련된 사진은 바이오 필리아(생명애)의 감정을 자극하며, 우리에게 평온함, 안정감, 그리고 행복감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숲 속의 경치, 바다의 파도, 산의 정상, 꽃밭, 동물들의 모습 등의 사진은 우리의 자연 사랑의 감정을 자극하며, 사무실이나 방 한구석 벽면에 걸린 자연을 담은 이미지 하나만으로도 번잡한 도시에서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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