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호흡과 코 호흡>
코 호흡은 건강에 이로우며 입 호흡은 건강에 해롭다.
코로 공기가 들어오면 온도와 습도 조절기능이 있기 때문에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면 코가 습도와 온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코털과 점액으로 미세먼지, 세균들이 폐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코는 일종의 공기 필터다.
입으로 호흡하면 이런 기능들이 없기 때문에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미세먼지, 세균들과 함께 폐로 들어간다.
입 호흡을 하면 코가 하는 공기 정화기능이 없게 된다.
이에 입으로 호흡하면 다음과 같은 질병들이 초래된다.
심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위장질환, 비염, 비만, 요실금, 감기, 우울증, 공황장애, 권태, 아토피, 코골이, 감기, 불면증 등 다양하다.
어린이의 경우 입으로 호흡하면 산소공급 저하로 인해 전두엽 성장이 부진하게 되어 IQ 저하, 학습능력 저하가 초래된다.
그럼 입 호흡을
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코골이나 비염이 있으면 그 결과로 입 호흡이 발생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입 호흡의 결과로써 코골이, 비염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두개안면부 해부학 전공자로서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
입 호흡을 하게 되는 원인은 코 호흡을 충분히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는 주로 숨길(기도)이 좁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코 숨길이 좁으니 공기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생존을 위해 입을 벌리고 더 많은 공기와 산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숨길(기도)이 좁게 형성되는 것일까?
출산 후 모유수유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젖병수유 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모유수유와 달리 젖병수유는 턱뼈를 작게 만들고 부정교합을 만들게 된다. 입을 벌리고 자면 위턱 뼈는 V자형으로 좁게 형성된다. 즉, 어렸을 때부터 위턱 뼈 왜소, 숨길 협소, 입 호흡, 코골이, 비염 등 숨길 관련 증후군이 연차적으로 생긴다고 본다.
※ 그럼 어떻게
입 호흡을 고칠 수 있는가?
단기적으로는 수면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다. 잠잘 때 입이 벌어지지 않도록 입술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다. 비염이나 코막힘이 있다면 그것도 치료해야 한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좁은 숨길을 넓히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 비염, 코골이가 없어진다.
이것은 치과분야에서 100여 년 전부터 하고 있는 방법이다.
올바른 구강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_ 입술은 다물고, 위, 아래 치아는 살짝 분리시키고, 혀는 입천장에 붙이는 것이다. 평소에 혀를 입천장에 붙이는 것은 입호흡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
숨길 의학을 토대로 한 숨길교정 장치를 사용하면 난치성 입호흡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