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편집
ᆢ오리는 서로 싸움을 해도 결코 오래가지 않으며, 싸움이 끝나면 헤어져 반대 방향으로 떠간다. 그러다가 오리는 둘 다 몇 차례 격렬하게 날개를 턴다. 그런 방식으로 싸우는 동안 지나치게 커진 Energy를 몸 밖으로 방출해 버리는 것이다. 날개를 턴 다음 오리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화롭게 떠간다.
만일 오리가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오리는 생각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면서 그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아마도 이것이 그 오리의 이야기일 것이다.
난 저놈이 한 일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 저놈은 나는 안중에도 없이 내 옆구리 바로 옆까지 밀고 왔어. 이 연못이 자기 것인 줄 아나?
내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아무런 배려가 없어. 저놈은 다시는 믿지 말아야 해. 다음에도 나를 괴롭히기 위해 또 다른 짓을 할 거야. 이미 어떤 계략을 꾸미고 있는 게 틀림없어. 하지만 난 결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평생 잊지 않도록 혼내 줄 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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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식으로
마음은 일주일 뒤고, 한 달 뒤고, 일 년 뒤고 ~ 계속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면서 이야기의 물레를 돌린다.
몸에 관한 한 싸움이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 모든 생각들에 반응하면서 몸이 발생시키는 에너지가 감정이며, 이 감정은 다시 더 많은 생각들을 발생시킨다.
에고의 감정적인 생각들이 그것이다.
마음이 만들어 ~내는
나와 나의 이야기가 그것을 계속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방법을
잃어버린 종이다.
꽃과 나무, 자연의 모든 존재들, 모든 동물이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고 있음인데~~~
다만 우리가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인다면 그 가르침을 들을 수 있다.
너의 날개를
털어라?
그 이야기를 내려놓으라!
그리고
힘을 가진 유일한 장소, 곧 지금 이 순간 속으로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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