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끝없는 무관심

수승화강지촌 2024. 8. 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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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무관심


     바닷가에 산책(맨발)을 굉장히 좋아한다.    왜 우리는 바닷가에 있으면 어린 소녀가 될까?


      우리는 끊임없이 그 여름 바닷가를 서성일까? 왜냐하면 우리가 바다에 던진 질문을 파도가 토해낸다는 거예요.


무한 반복으로,
우리가 던진 질문은 바다의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토해낸다는 거예요.



     바다가 우리한테 보여주는 것은 끝없는 무관심이라는 거야. 그 끝없는 무관심이 우리를 끊임없이 바다를 서성거리게 한다는 거예요.


왜 우리가 고양이를 좋아해요. 고양이의 말로 주인에 대한 무관심으로써 승리한 종이잖아요. 무관심이 뒤집으면 관심이 되는 거예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라는 형용사를 좋아하게 돼요.



생물학의 대원칙은 잡종강세다.
다양하게 종을 늘리라는 거,. 인간 사회의 반론 제기하고, 엉뚱한 사람, 그리고 입에 담기 힘든 사람조차도 놔두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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