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Talk to your body

어떤 개념(!!~ ♡)

수승화강지촌 2024. 9. 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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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이 먼저일까, 아니면
마음의 건강이 먼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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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은 어떻게 몸을 고치나'
     우리는 전통적으로 '심신(心身)' 건강 또는 'mind_body' 헬스처럼 건강상태를 개념화 해왔고, 항상 마인드(心)를 보디(身)보다 앞세웠다. 


① 원본 부제는 "마음은 어떻게 몸을 고치나(how the mind heals the body)"로 달려있다. 결국 '마음'을 '헤드(head)'와 동일시한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 illness와 disease >
"How the mind heals the body"(마음은 어떻게 몸을 고치나) 

결론을 

① 신체운동을 통한 체력단련: 자신에게 맞는 운동 3요소(유연성_순발력_지구력)을 기른다면 어떤 운동이든 좋다.

신체운동의 핵심은, 일정한 빈도의 규칙성을 유지하는 것과,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동시에 중요한 것은, 즐겁게 하는 것이다. 운동을 마치고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면 (의무감에서 한 운동보다) 효과는 배가된다. 나이와 체력 차이를 감안해야 옳다. 그 기준 중의 하나가 자신의 #최대심박수다.


② 명상, 요가 등을 통한 정서적 이완: 명상이나 호흡법, 기체조, 요가 등은 모두 #이완요법에 속한다. 이러한 이완요법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현대인들의 일상 삶이 너무 교감신경 우선적이기 때문이다.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과 균형을 이루려면 이완요법은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맨발걷기명상과 호흡을 1년간 매일 실천하고 있는데, 내가 매일 이 루틴을 2시간 이상 실천하는 이유는 '이완을 통한 (정서적, 영적) 충만감(fulfilment)에 도달'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대부분의 맨발 대열 참여자들을 보면, 맨발걷기를 운동으로 착각한다. 운동으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운동으로 걸으려면 차라리 운동화를 신고 최대 심박수의 70%대에 도달하도록 할 강도의 걷기 운동을 45분 정도 실시하고, 맨발로는 최대 심박수의 45% 미만의 강도로 걷기(명상)을 하는 편이 좋다.


③ 영적으로 깨어있기 위한 활동: 자신의 마음에 평화를 주는 활동이면 (종교적 활동을 포함해서) 어떤 영적 활동이든 좋다. 자신의 존재 이유와 존재가치를 깨닫고, 우주적 존재로서 연결감을 깨닫는 것은 가장 높은 차원의 정신활동이다. 치료와 치유의 효과도 이것으로 배가된다. 그 결과 아내와 나는 원 팀을 이루어 (아내의) 담낭 암(galblader cancer)과 싸워 3년 동안 매일매일 승리하고 있다.    


나는 (아내와 함께) 맨발로 (분당 50보 정도로) 천천히 걸으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기도하고, (발 걸음에 맞춰 교차하며) 찬양하는 것으로, '이완과 영적인 깨어남(relaxation & spiritual awakening)'을 통합해서 실천한다. 물론 맨발걷기 명상의 전에는 적어도 90분 정도 분당 100보의 속도로 (운동화를 신고) 걷고, 근력운동을 병행한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정서적 충만감에 도달하기 위해서이고, 이러한 충만감은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돕고, 치유효과를 만든다. 암의 치료는 의사와 환자의 공동 책임이지만, 치유는 (의사의 책임이 아닌) 환자의 몫이다.    

<설명 주 및 노트>

1 심장의 뇌(heart-brain)란 심장에 존재하는 뉴런과 두뇌에 존재하는 뉴런의 상호작용을 의미한다. 두 가지 시스템은 전.자기적 신호와 화학적(호르몬) 신호로 서로 상호작용하는데, 이 상호작용 과정에서 상황별로 어느 쪽이 주도권을 갖느냐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장신경학에서)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심장의 신호가 우선권을 가진다. 긴박한 상황에서 심장이 (자신도 모르게) 두근거리는 것도 그 현상의 하나이다.  ​

2 장뇌 축(gut-brain axis)이란 장기 내에 존재하는 뉴런과, 장기 내의 미생물들이 만들어내는(주로 호르몬 체계에 의한) 화학적 신호들이 두뇌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과 뇌의 상호작용이 빠른 회로(fast-circuit) 라면 장과 뇌의 회로는 느린 회로(slow-circuit)이지만 지속적이고 안정된 회로(stable-circuit)이다. 우리 신체의 신경전달 체계는 빠른 회로와 느린 회로가 서로 보완하면서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는 정교한 시스템이다. 


3 홀리스틱 헬스(holistic health)에서 중심 단어인 '홀리스틱(holistic)'은 그리스어의 홀로스(holos, 영어에 들어와서 이 단어는 '전체' 뜻하는 'whole'이 됨)에서 기원한다. 홀리스틱의 사전(옥스퍼드영어사전 기준) 적 정의를 보면 아래와 같다.

'부분의 합보다 더 큰 전체를 만들어 가는 자연의 경향이자 창조적 진화의 과정'

("the tendency in nature to form wholes, that are greater than the sum of its parts, through creative evolution")

따라서 홀리스틱 헬스는 '온전한 건강'이라고도 하겠는데, 개념적으로 온전한 건강이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영적, 사회적 건강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홀리스틱 헬스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3차원으로 보기도 한다. 이처럼, '사회적 건강"을 중시하는 개념화는 외향적 문화가 지배하는 서양적 관점이다. 그러나, 내향성이 지배하는 동양에서는 "사회적~" 대신, 또는 '사회적'과 병행해서, 다른 차원의 건강들이 아래와 같이 추가되어야 옳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것들은:

-영적 건강(spiritual heath)
-정서적 건강(emotional health)

등이다. 이 포스팅의 글은 이러한 관점에서 쓴 것임을 밝힌다.



4 교감신경(symperthetic nerve)이 인체의 정서조절 기능에서 맡은 역할은 각성(arousal)이다. 각성과 이완은 균형을 이루어야 이상적인데, 현대인들의 삶은 지나친 각성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도파민 중독 상태에 있고, 그 결과 중 하나가 알코올 중독이나 게임중독이고, 그 원인 중 하나로 카페인 중독도 포함된다. 어쨌든 현대인들의 삶에 절실한 것은 각성이 아닌 이완이다. 그러나 같은 '각성'이란 단어를 쓰지만 영적 각성은 다른 차원이다.  


5 부교감신경(para-symperthetic nerve)은 이완 기능(relaxation)을 담당한다. 이완 기능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인들이 삶이 과다 각성 상태로 치우쳤기 때문이다. 과다하게 각성된 자율신경을 이완시키는 수단으로 호흡명상을 실천하는 이유는 심호흡을 할 때 우리의 부교감신경은 활성화되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은 회복되기 때문이다. 이를 리밸런싱(rebalancing)이라 한다. 맨발걷기 명상도 그 리밸런싱 대책의 일환이다.


• 맨발걷기명상(barefoot walking meditation)은 걷기명상(walking meditation)에 맨발걷기(barefoot walking)를 접목한 것이다. 명상은 목적이고, 맨발걷기는 수단이다. 


그래서 맨발걷기 운동과는 다르다. 맨발걷기 운동이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면 맨발걷기 명상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맨발걷기의 핵심은 

① 맨발로 걷는 것,
 ② 분당 60보 내외로 천천히 걷는 것, 
③ 걸음에만 집중하는 것 등이다. 


라디오를 들으며 빨리 걷는 행동들은 모두 엉터리다. 그렇게 걸어서는 자율신경의 리밸런싱이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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