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없는 녀석들

身隨意筋ㆍ觀

수승화강지촌 2025. 1. 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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身隨觀):
어떻게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무는가?


1.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2. 혹은 밖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3. 혹은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 거동에 마음챙김
       나아갈 때도 물러갈 때도 (자신의 거동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앞을 볼 때도 돌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ᆢ구부릴 때도 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ᆢ가사·의복을 지닐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ᆢ먹을 때도 마실 때도 씹을 때도 맛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ᆢ대소변을 볼 때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ᆢ걸으면서·서면서·앉으면서·잠들면서·잠을 깨면서·말하면서·침묵하면서도
분명히 알면서 행한다.


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ᆢ이와 같이 안으로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물거나,
밖으로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물거나,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혹은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물거나, 몸에서 사라지는 현상들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물거나,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들과 사라지는 현상들을 따라가며(이어 보면서) 머문다.

혹은 오직 앎(知')만이 있고 확립된 마음챙김이 있을 때 까지, '몸이 있다.'라고 마음챙김을 확고히 한다.

      과정을 넘어서서 머물고, 세상에서 아무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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