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Enzyme

함초 나물

수승화강지촌 2020. 12. 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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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나물

2~3인분, 조리시간 30분

1작은술=5ml,1큰술=15ml,1컵=200ml

함초 200g

다진 파, 마늘 약간씩

참기름, 통깨 약간씩

홍고추 1/2개(생략가능)



※너무 짜면 취향것 매실청1/2큰술 추가

--------------------------무쳐먹어보니 함초가 생각외로 더 짜서 단독으로 무치는거보다 무나 양파를 넣고 같이 무쳐야겠습니다. 그래야 함초의 짠맛이 줄어들것 같아요.


싱싱한 함초입니다.

이 함초잎을 따서 함초소금을 만드는거랍니다. 확실히 감칠맛이 좋네요.



나물은 여려서 부드러울때 무쳐먹어야합니다. 금방 커서 함초 색이 진해지거나 질겨지면 먹기 힘들어요.



함초는 줄기와 뿌리부분 제거하고, 잎부분만 다듬었습니다. 여러번 씻어준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보통 나물보다 적게 데쳐줘야합니다. 약 15초정도?

그리고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뺀다음 물기를 꼬옥 짜줍니다. 꿈꿈한 바다향이 나네요.



파, 마늘, 홍고추, 실파, 통깨, 참기름 약간씩 넣어서 조물조물~

홍고추는 때깔 이쁘라고 넣는거에요. 생략해도 됩니다.



한입 먹어보니~역시나 짜다!

근데 신기하게 어간장 넣고 무친 나물맛처럼 감칠맛과 짠맛이 동시에 나네요. 신기신기~ㅎㅎ

근데 제입맛엔 많이 짜서 여기에 메실청을 약간 넣어봤더니 그나마 짠맛이 조금 수그러들긴합니다. 그래도 제입맛에는 짜네요.ㅎㅎ

역시 바닷물을 먹고 자라는 해초라 그런지...짭조름~~



함초는 자체가 너무 짜기때문에 단독으로 무치는거보다 무나 양파 채썰어서 함께 무치면 더 맛날것 같습니다.

함초 남았으면 다른 나물 버젼으로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했는데, 함초 상할까봐 모두 함초청 담가버렸네요~ㅎㅎ




혹시나 여리고 싱싱한 생함초 보시거든 한번 무쳐보세요,

소금간 없이도 감칠맛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다만 무생채랑 같이 버무리면 더 맛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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