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섭생서(攝生序)-

腸의 길이!

수승화강지촌 2022. 12. 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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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동물들의 장 길이는 3-4m로 몸길이(입에서 직장 끝)의 3-6배에 불과

***-초식동물은 장의 길이가 10-12배에 이르며

***-인간의 경우에도 장의 길이가 8.5~9m로 몸길이의 10~11배에 해당


육식동물의 장은 굵고 연통처럼 생겼지만 인간의 장은 가늘고 아주 많은 융털로 덮여 있다.
인간은 초식동물과 같이 장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육식을 하게 되면 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농경민족으로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의 장의 길이는 서구인보다 대체적으로 30cm 이상 길다고 합니다. 서양인들은 동물성 음식을 주로 먹고 우리 민족은 식물성 음식을 많이 먹어 왔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식물성 음식을 소화하기 위하여 장의 길이가 더 긴 것입니다.

인간의 신체 구조가 채식에 더 적합하다는 증거는 치아 구조의 차이에서도 드러납니다.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로 사냥한 동물을 잡아 죽여야 하는 육식 동물들은 강한 턱과 함께 고기를 찢기에 적합한 뾰족한 송곳니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반면 인간과 초식 동물의 치아는 단면적이 네모나고 어금니는 절구처럼 곡류와 과일을 분쇄하기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은 위에서 분비되는 위산에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자 호랑이 늑대 등 육식동물의 소화액은 pH 1~2로 동물 근육이나 뼈를 녹일 정도로 강한 위산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육식동물은 씹지 않고 그냥 삼켜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초식동물들은 pH 4~5 정도의 위산을 분비하기 때문에 음식을 그냥 삼킬 수 없습니다. 소와 양 등과 같은 초식 동물은 풀이나 나뭇잎과 같은 식물들을 먹고 살아 가는데 이들은 침 안에 있는 '프티알린’(ptyalin)이라는 소화 효소를 분비시켜서 골고루 섞이도록 잘 씹고 잘게 부수어야 소화할 수 있습니다.

프티알린은 인간을 비롯한 초식동물에게는 있지만 육식동물에게는 없는 소화효소입니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은 피부의 구조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육식동물은 혀를 통해서 땀을 흘리고 몸의 열기를 식힙니다. 하지만 초식 동물들은 피부를 통해서 땀을 흘리고 체온을 조절합니다.

육식동물은 체내에서 비타민 C를 생산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식동물을 비롯한 인간은 비타민 C를 합성해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통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우리 인간의 신체구조는 채식에 더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죽은 동물을 보면 연민의 정을 느끼지만 먹고자 침을 흘리며 접근하지는 않습니다. 죽은 동물을 보고 먹고자 침을 흘리며 접근하는 것은 육식동물의 특징입니다.

인간에게는 육식동물의 특징이 하나도 없습니다. 일부에서 인간은 육식동물이라고 주장하지만 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이 맞다면 인간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암 치매 등 식습관병이 없어야 합니다. 현실은 식습관병이 전염병 수준으로 창궐하고 있습니다.


       ᆢ약을 버리고 밥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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