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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뜨거운 화두
(fashionable terms)
'De-risking'
이는 경쟁 혹은 적대세력과의 무작정 '관계 단절'을 뜻하는 'De-coupling'을 대신하는 추세이며, 위험요소를 최대한 완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리스킹은 위험회피를 위해 갈등을 외면하는 소극적인 외교행태를 뜻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중국 등의 강압적인 정책, 예를 들어 요소수 수출규제, 한한령 등에 굴하지 않을 힘을 기르는 장기적인 체질개선에 가깝다고 해석된다.
*_디커플링이 상처를 덮은 반창고를 막무가내로 뜯어내기라면,
*_디리스킹은 상처가 덧날 위험요소를 사전에 최소화하고 새살이 자리 잡는 목표에 집중하는 보다 유효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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