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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얘기하면서
대충 밀어붙이니까
그리고
우기니까,
항상
일이 힘들다.
무엇을 안다고 하는걸까?
깊이는 재보았는가?
천여명이 모인 강당에서
말할 수 있는가?
그 어떤 지식도
A4 용지에 꽉 메울 수 없다면
"모른 채 사는 지혜"부터
알아챈 뒤
세상에 나서는 게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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