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접속

마음에 끌리는 자연의 장소에 가라,

그 정원에 들어가도 좋은지 허락을 구하라!

정원을 걷도록 동의를 얻고 그가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장소에게 감사하라.


정신(psyche)과 靈(spirit)이라는 단어는 공기라는 뜻의 고대어에서 왔다.

      녹색 식물은 우리 생명을 지탱해 주는 산소를 공급한다. 공기는 자연의 산물이다.

우리가 숨 쉬고자 하는 욕구도 자연의 산물이다.  우리는  그 과정을 호흡(respiration) 즉  다시 영으로 채우기(re- spiriting)라고 부른다.


이 공간에서 녹색 식물에 다가가서 의식적으로 '숨을 멈추라'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그리고는 언어적 명령이 요구한 대로 호흡을 멈춘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중요한 부분은 자연으로부터 단절된다.  이제 곧 질식이라는 자연적 느낌이 작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숨을 쉬어 자연에 재접속하도록 지성적으로 요구하는 것에 주목하라. 그 느낌  또는 감각은 수많은 감각 중에 하나이다.

그런 후 끌리는 식물의 일부를 잡거나 껴안았을 때만 숨을 다시 쉬도록 한다. 왜냐하면 식물이 당신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당신의 자연감각은 신피질 뇌로  하여금 식물이 당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게  해 줄 것이다.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할 때 보상으로 주어지는 기분 좋은   느낌에 주목하라.  그것은 호흡이라는 자연감각이 다시 충족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잡았던 식물을 놓고 다시 참을 수 있을 만끔 숨을 참아보라.  그리고 이 전체 과정을 반복한다.... 15분 이상,...

• 당신이 숨을 내쉴 때마다 숲 속의 이산화탄소가 식물의 녹색 부분을 살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라.

**_  이 글은 자연의 말걸기라는 책 p77~78에 있습니다.
저자는 마이클 코헨
이원규ㆍ박진희 옮김에 있습니다.

ᆢReconnecting with Nature, HERE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