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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우리들의 어떤 프로그램(법정에서 다양한 역할)
*경찰이 되어 자동적 사고라는 범인을 호송해오고,
*검사가 되어 자동적 사고의 혐의를 입증하고,
*변호사가 되어 방어하기도 했다.
*때로는 배심원이 되어 다른 이의 사연에 공감하며 판단을 내렸다. .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한 사람의 내면에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들이 존재하는지 발견할 수 있었다.
'탄핵'이라는 강력한 메타포는, 우리가 내면의 부조리와 마주하고 이를 바로잡을 용기를 불러 일으킨다.
"앉았다 일어났다 할 때마다 정치를 한다"는 혜암 선사의 법문은 우리의 모든 행위가 곧 내면의 정치임을 깨우친다.
삶의 여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정치를 한다. 그것은 곧 치유의 여정이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우리의 결단이다.
우리의 마음 법정은 단순한 재판정이 아니다. 그곳은 우리의 상처받은 내면이 치유되는 공간이며, 왜곡된 사고가 바로잡히는 장소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광장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내면의 정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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