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어글리 푸드 ㆍ요약

수승화강지촌 2021. 5. 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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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푸드' 전성시대
“‘못난이 사과'여도 맛있다면, 소비자에게 ‘사과(apple-ogize)’할 이유가 없다.”


‘임퍼펙트 푸드(Imperfect Foods)’는 농산물 시장의 ‘외모지상주의’에 반기를 들었다. ㅡ ‘예쁘지 않다'는 이유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수십 종의 농산물을 매입해 30~50% 저렴하게 ..


“편리하게 배송을 받으면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식자재 수요가 급증한 덕분”



ㅡㅡ ‘못난이 농산물’ ㅡ


과소비에 의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자는 ‘리퍼브(Refurb·약간의 흠집이 있는 물건을 손질해 싸게 파는 것) 소비’의 한 형태다.



◇친환경 트렌드 힘입어 飛上

‘어글리 푸드(Ugly food)’ 산업

라이프 리바이벌(Ripe Revival) 등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


일본에서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가공식품이나 테이크아웃 음식점의 남는 조리 식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플랫폼 ‘타베루프’, ‘타베테’ 등이 인기다.


한국에선 기존 유통업체들이 ‘못난이 농산물’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농장에서 기른 뿌리채소 파스닙(parsnip). 당근과 비슷하면서 단맛이 강해 ‘설탕 당근’이라고 불린다.


◇ 이처럼 버려질 것을 살려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 즉 ‘업사이클링(up-cycling)’의 트렌드는 다른 분야로 확산 중이다.


가전과 가구 업계에서도 성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외관상 흠집이 있거나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된 상품을 손질해 재판매하는 ‘리퍼브 매장’이 인기다.

최신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는 ‘패스트 패션’의 유행으로 너무 많은 옷이 버려진다며 중고 의류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도 있다.


미국의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서비스) ‘스레드업(ThreadUp)ㅡ 이 중 95%는 다시 입어도 문제가 없는 상태라는 게 업계 평가다.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중고경제(Second-hand economy)는 계속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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