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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표-한마디안에 몇분음표가 몇개가 들어가느냐를 나타내는 표식
음악을 기호로 표시해 놓은 것이 '악보'이다. 악보를 읽기 위해서는 이 기호 체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기호로 악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는 '음자리표- 조표- 박자표(기보 순서이기도 하다)' 등이 있고 이 기호들을 통과하여 실제적인 음표들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 이중 박자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박자표(Time Signature)가 의미하는 것
박자표는 위에서 제시된 대로 "한 마디 안에 몇 분 음표가 몇 개가 들어가는지를" 분수 형식으로 표시한다. 분모와 분자의 자리에 위치한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면 이 '기호'를 이해할 수 있는데 분모의 자리에는 '단위 음표의 종류'가 분자의 위치에는 한 마디에 들어가는 '단위 음표의 수'가 기록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박자표의 의미를 이러한 원칙에 의거하여 풀어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2/4: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2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2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3/4: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3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3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4/4: 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4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4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2. 박자( Meter)란?
2-1.반복의 형태 및 강, 약의 위치에 다른 분류- 2박자, 3박자, 4박자
제시된 박자표는 다시 '2박자(계통):Duple Meter' '3박자(계통):Triple Meter' '4박자 (계통):Quadruple Meter'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박자'에 대한 이해이다. 한 박(Beat) 당 자신의 고유한 강세('강-약')가 결합되어 반복되는 '강-약'의 묶음 단위를 형성하는데 이것을 '박자'라고 하며 2박자는 '강-약' 3박자는 '강-약-약' 4박자는 '강-약-중강-약'의 강세를 가진다.
홑박자
겹박자
2박자 계
2/1 2/2 2/4 2/8
6/2 6/4 6/8 6/16
3박자 계
3/1 3/2 3/4 3/8
9/2 9/4 9/8 9/16
4박자 계
4/1 4/2 4/4 4/8
12/2 12/4 12/8 12/16
섞임 박자
5/4 5/8 7/8 7/4
2-2. 각 박의 단위 음표에 따른 분류-홑 박자와 겹박자
이렇게 크게 분류된 박자 유형에 덧 붙여 다시 '단위 박'의 형태에 따라 '홑박자(Simple Meter)'와 '겹박자(Compound Meter)'로 나눌 수 있는데 '민음표를 각 박의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를 홑박자로 '점음표를 각박의 큰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를 겹박자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6/8의 경우 ;강-약-약 중강-약-약'의 강세를 동반하는데 하나씩 작은 단위의 박은 6개를 세지만 크게는 '하나-둘-셋둘-둘-셋'으로 큰 단위는 두 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경우 단위 음표는 '♩.-점 4분 음표'가 된다. 이처럼 점음표를 큰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는 겹박자의 분류에 속하게 된다.
2-3. 섞임 박자
섞임박자는 기존의 '2-3-4박자'가 섞여서 만들어지는 형태로 가장 기본적인 섞임 박자는 5박자(Quintuple Meter)와 7박자(Septuple Meter)이며 그 외 작곡가의 재량에 따라 인위적으로 다양한 조합 형태들이 존재한다. 8박자, 9박자, 10박자 등이 있으며 단위를 나누는 형태도 작곡자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형태(3+2, 2+1+2,3+3+2)가 존재할 수 있다.
3. 박자표의 표기방식과 위치
a. 박자표는 악보의 처음에서 표기(음자리표-조표-박자표의 순서로 배치)하고
새로운 박자로 바뀌기 전까지 다시 표기할 필요는 없다.
b. 새롭게 박자표가 바뀔 때는 겹세로줄로 경계를 표시한다.
c. 단위 박은 숫자로 표기되거나 혹은 음표로 표기될 수도 있다(ex. 4/♩,6/♪).
박자표 세로줄 구분예시
박자표 표기 예시
d. 보표의 모든 곳에 표기되어야 한다.
각행에표시된 박자표
보표에서의 박자표 표기
e. 박자표의 간략화된 표기 2종류
박자표기본예시
4/4박자를 "C"로 2/2박 자를 "¢"로 간략화하여 표시하며
각각 "C"는 "common time"으로
"¢"는"cut time/cut common time/alla breve"로 불려진다.
f. 곡의 중간에 단위박이 달라진다면?-L'istesso tempo의 사용
리스테소 템포
곡 중간에 박자가 바뀌어도 단위박이 같다면 음표는 같은 빠르기로 연주된다. 예를 들어 3/4이 4/4가 되어도 4분 음표가 단위 박인 것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주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단위박이 바뀌는 경우- 예를 들어 2/4의 곡이 6/8이 된다거나 3/8의 곡이 2/4가 되는 경우 단위박을 어떤 식으로 계산하는지를 표기해야 하며, 이때 L'istesso tempo가 사용된다. 뜻은 '먼저와 같은 빠르기로'라는 의미이며, 표기는 뒤 박자표의 단위박을 먼저 표기하고 앞의 단위박과의 관계를 =로 표시하여 뒷 마디의 단위박을 앞 마디의 단위박과 같은 단위가 됨을 표시하는 것이다.
음악을 기호로 표시해 놓은 것이 '악보'이다. 악보를 읽기 위해서는 이 기호 체계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기호로 악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는 '음자리표- 조표- 박자표(기보 순서이기도 하다)' 등이 있고 이 기호들을 통과하여 실제적인 음표들의 세계로 진입할 수 있다. 이중 박자표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박자표(Time Signature)가 의미하는 것
박자표는 위에서 제시된 대로 "한 마디 안에 몇 분 음표가 몇 개가 들어가는지를" 분수 형식으로 표시한다. 분모와 분자의 자리에 위치한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면 이 '기호'를 이해할 수 있는데 분모의 자리에는 '단위 음표의 종류'가 분자의 위치에는 한 마디에 들어가는 '단위 음표의 수'가 기록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박자표의 의미를 이러한 원칙에 의거하여 풀어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2/4: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2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2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3/4: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3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3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4/4: 한 마디 안에 4분 음표가 4개 배치된다-한 마디의 크기가 4분 음표를 4개 배치할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2. 박자( Meter)란?
2-1.반복의 형태 및 강, 약의 위치에 다른 분류- 2박자, 3박자, 4박자
제시된 박자표는 다시 '2박자(계통):Duple Meter' '3박자(계통):Triple Meter' '4박자 (계통):Quadruple Meter'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박자'에 대한 이해이다. 한 박(Beat) 당 자신의 고유한 강세('강-약')가 결합되어 반복되는 '강-약'의 묶음 단위를 형성하는데 이것을 '박자'라고 하며 2박자는 '강-약' 3박자는 '강-약-약' 4박자는 '강-약-중강-약'의 강세를 가진다.
홑박자
겹박자
2박자 계
2/1 2/2 2/4 2/8
6/2 6/4 6/8 6/16
3박자 계
3/1 3/2 3/4 3/8
9/2 9/4 9/8 9/16
4박자 계
4/1 4/2 4/4 4/8
12/2 12/4 12/8 12/16
섞임 박자
5/4 5/8 7/8 7/4
2-2. 각 박의 단위 음표에 따른 분류-홑 박자와 겹박자
이렇게 크게 분류된 박자 유형에 덧 붙여 다시 '단위 박'의 형태에 따라 '홑박자(Simple Meter)'와 '겹박자(Compound Meter)'로 나눌 수 있는데 '민음표를 각 박의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를 홑박자로 '점음표를 각박의 큰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를 겹박자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6/8의 경우 ;강-약-약 중강-약-약'의 강세를 동반하는데 하나씩 작은 단위의 박은 6개를 세지만 크게는 '하나-둘-셋둘-둘-셋'으로 큰 단위는 두 개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경우 단위 음표는 '♩.-점 4분 음표'가 된다. 이처럼 점음표를 큰 단위 음표로 하는 박자는 겹박자의 분류에 속하게 된다.
2-3. 섞임 박자
섞임박자는 기존의 '2-3-4박자'가 섞여서 만들어지는 형태로 가장 기본적인 섞임 박자는 5박자(Quintuple Meter)와 7박자(Septuple Meter)이며 그 외 작곡가의 재량에 따라 인위적으로 다양한 조합 형태들이 존재한다. 8박자, 9박자, 10박자 등이 있으며 단위를 나누는 형태도 작곡자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형태(3+2, 2+1+2,3+3+2)가 존재할 수 있다.
3. 박자표의 표기방식과 위치
a. 박자표는 악보의 처음에서 표기(음자리표-조표-박자표의 순서로 배치)하고
새로운 박자로 바뀌기 전까지 다시 표기할 필요는 없다.
b. 새롭게 박자표가 바뀔 때는 겹세로줄로 경계를 표시한다.
c. 단위 박은 숫자로 표기되거나 혹은 음표로 표기될 수도 있다(ex. 4/♩,6/♪).
박자표 세로줄 구분예시
박자표 표기 예시
d. 보표의 모든 곳에 표기되어야 한다.
각행에표시된 박자표
보표에서의 박자표 표기
e. 박자표의 간략화된 표기 2종류
박자표기본예시
4/4박자를 "C"로 2/2박 자를 "¢"로 간략화하여 표시하며
각각 "C"는 "common time"으로
"¢"는"cut time/cut common time/alla breve"로 불려진다.
f. 곡의 중간에 단위박이 달라진다면?-L'istesso tempo의 사용
리스테소 템포
곡 중간에 박자가 바뀌어도 단위박이 같다면 음표는 같은 빠르기로 연주된다. 예를 들어 3/4이 4/4가 되어도 4분 음표가 단위 박인 것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주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단위박이 바뀌는 경우- 예를 들어 2/4의 곡이 6/8이 된다거나 3/8의 곡이 2/4가 되는 경우 단위박을 어떤 식으로 계산하는지를 표기해야 하며, 이때 L'istesso tempo가 사용된다. 뜻은 '먼저와 같은 빠르기로'라는 의미이며, 표기는 뒤 박자표의 단위박을 먼저 표기하고 앞의 단위박과의 관계를 =로 표시하여 뒷 마디의 단위박을 앞 마디의 단위박과 같은 단위가 됨을 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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