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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와 심장

수승화강지촌 2022. 1. 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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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역할을 하는 심장



심장은 우리 몸의 네 번째 에너지 센터이다. 네 번째는 센터는 우리의 신성이 발현되기 시작하는 곳이며 더 큰 수준의 자각과 에너지로 이어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심장은 아래쪽 세 에너지 센터들과 위쪽 세 에너지 센터들의 교차점이다.

심장은 통합장과 연결점으로 기능하며, 이원성 혹은 양극성의 통합을 상징한다. 분리, 구분, 양극화된 에너지가 만나 하나가 되는 곳이 심장이다. 다시 말해 음과 양, 선과 악, 긍정과 부정, 남성과 여성, 과거와 미래처럼 상반되는 것들이 통합되는 곳이 심장이다.



심장이 일관성을 획득해 신경계가 뇌 에너지, 창조성, 직관력을 항상 시키는 쪽으로 반응하면, 실제로 우리 몸의 모든 기관들의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난다. 이제 심장과 뇌가 함께 일하게 되고, 우리는 더 온전해진 느낌, 연결된 느낌,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끼게 된다. ​



매일 창조의 과정을 가지면서 충분한 시간동안 적절히 심장 센터를 활성화한다면, 미래가 이미 일어났다고 느끼게 되는 때가 올 것이다. 아래쪽 세 개의 에너지센터가 우리 동물적 본성을 반영하고 양극성과 반대, 경쟁, 욕구 결핍에 토대로 두고 있다면, 네 번째 에너지 센터는 우리의 신적 본성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 심장 센터에서 우리는 이기적인 삶에서 이타적인 삶 쪽으로 마음과 에너지를 변화시킨다. 그리고 이때 우리는 분리나 이원성의 역량에서 점점 벗어나서 모든 사람에게 최고의 선을 베푸는 쪽으로 선택을 하게 된다. ​



심장에 연관된 감정들을 끌어안을 때, 즉 베풀고 양육하고 봉사하고 배려하고 돕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신뢰할 때 우리는 충만해지는 느낌, 온전해지는 느낌, 완전해지는 느낌을 느낄 수밖에 없다. 나는 이것을 우리 인간이 타고난 본성이라고 믿고 있다.



항상성 일관성 그리고 회복력

위험이 진짜로 있거나 감지될 때 투쟁 혹은 도주 반응을 자극하는 것이 교감 신경계가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다. 부교감 신경계는 에너지를 보존하고 몸의 긴장을 풀고 고도의 에너지를 요하는 교감 신경계의 기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계를 자동차로 본다면 부교감 신경계는 브레이크이고, 교감 신경계는 엑셀레이터이다.

그리고 심장과 뇌는 이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트를 통해 끊임없이 서로 소통한다. 실제로 우리 몸 속의 어떤 체계보다 심장과 뇌 안에 많은 신경들이 연결되어 있다. 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늘 함께 일을 하면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몸이 항상성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이 있는 환경 속에서 안전함과 편안함을 느낀다. 이 항상성 상태에서 우리 몸의 모든 체계가 조화롭게 작동하고 에너지 낭비가 최소화될 때, 우리는 신경 체계가 일관성을 갖도록 의도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장과 관련한 고양된 감정들을 느끼려면 신장과 뇌 사이의 신경 연결들이 균형과 질서 속에서 최적의 상태로 작동해야 한다. 심장이 그렇게 질서 있고 일관성 있게 뛰면 자율신경계도 일관성을 띠게 되며, 그러면 뇌의 기능도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우리는 더 창조적이고 집중력이 좋아지며 더 합리적으로 되고 더 잘 알아차리게 될 뿐 아니라 뭐든 더 잘 배울 수 있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 능력의 열쇠는 회복력이다. 하트메스 연구소는 회복력을 "스트레스 ,역경, 트라우마 또는 시련에 대비하고 거기에서 벗어나거나, 그들에게 맞춰가는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심장과 뇌 사이의 소통

심장은 자율 박동기관이다. 뇌의 명령 없이 심장 스스로 알아서 뛴다는 말이다. 심장은 자율신경계를 구성하는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를 둘 다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따라서 심장은 매번 뛸 때마다 이 두 신경계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의식을 하든 못하든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정이 우리 심장 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즉 중추신경계를 통해 직접 전달된다는 뜻이다.



과학자들은 심박 변이도를 측정, 분석하는 방식으로 심장 박동을 연구한 결과 인간이 감정을 처리하는 법, 느낌이나 감정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 박동과 박동 사이의 간격들을 이용해 뇌와 몸이 서로 소통한다.



사람들 심장에 집중하면 인정, 기쁨, 감사, 자비 같은 고양된 감정을 떠올릴 때 그 감정들이 심장의 일관성 있는 박동으로 표현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반대로 스트레스 동반하는 감정을 떠올릴 때는 심장 박동이 일관성을 잃고 불규칙적으로 바뀌었다.



​일관성 있는 심장의 좋은 점

고양된 감정들의 일관된 신호가 뇌에 도달할 때 만약 그 신호가 충분히 높은 진폭을 갖는다면, 그러한 느낌과 감정들에 상응하는 화학물질들이 몸 속에서 분비된다. 이것을 우리는 긍정적이 느낌으로 간주한다. 이런 느낌들은 우리를 더 가볍고 더 자유롭게 해준다. 우리의 전 존재 상태의 에너지가 고양된 것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고양된 행복감을 느낄 때 그런 느낌의 에너지가 우리 몸에 최소한 1,400개의 생화학적 변화를 순식간에 만들어내 성장과 회복을 촉진한다.​



우리가 불균형 상태에 있을 때 아래 세 에너지 센터들이 에너지 소비자로 기능한다면, 심장센터는 에너지 확장자로 기능한다. 그리고 고양된 감정들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심장에 주의를 집중할 때 그 일관성 있는 에너지가 심장을 마치 북처럼 뛰게 한다. 심장 주변으로, 나아가 몸 주변으로 상당한 자기장을 만드는 그것은 바로 이 일관성 있고 리드미컬한 박동이다. 집중적으로 북을 두드릴 때 상당한 음파를 만들어내는 것과 똑같이 심장 박동의 일관성이 더 강해질수록 에너지 장도 더 확장된다.​



우리가 매분, 매초, 느끼는 것이 심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과 우리의 느낌과 감정이 '심장 지성'을 깨우는 중요한 열쇠임을 발견한 것이 하트메스 연구소가 이룬 가장 중요한 업적이다. 느낌과 감정이 강력한 자기장을 방출하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고양된 감정이 강력할수록 자기장도 더 강해진다.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강력한 자기장을 생산해내는 곳이 심장이다. 뇌가 생산하는 자기장보다 5,000 배나 더 강력하다. 심장과 뇌 사이의 에너지 교류가 전자기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만성 스트레스의 여파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갈 때 심장 센터는 일관성을 잃고, 이는 우리의 창조 능력을 질식시킨다.

혼란스러운 심장 박동에 반응하느라 뇌의 각 부분들이 제각각 기능하며 일관성을 잃게 되고, 이러한 비일관성이 자율신경계의 두 부분, 즉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에 그대로 반영된다. 부교감 신경계가 브레이크이고 교감 신경이 엑셀레이트라고 할 때 이 두 신경계가 반대로 기능한다면 그것은 몸은 속력을 내고 싶은데 발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것과 같다.

이 두 장치가 서로 반대로 놀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크는 마모되고 구동 장치에 는 무리가 가고 저항으로 에너지는 낭비되고, 결국 습관처럼 받는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마모시킨 나머지 생명력은 고갈되고,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능력은 바닥에 떨어지게 된다.


심장 - 뇌

심장이 말 그대로 자신만의 마음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장은 뇌와 별도로 기능하는 4만여 개의 신경 세포로 이루어진 신경 체계를 갖고 있다. 이 체계는 전문 용어로 '심장 고유 신경 체계' 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심장 - 뇌라고 불린다. 심장과 뇌는 (뇌로 올라가는) 구심성 경로들과 (뇌에서 내려가는) 원심성 경로들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심장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 섬유의 90%는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것이다. 뇌로 곧장 연결되어 있는 이 구신성 신경 경로가 뇌로 끊임없이 신호와 정보를 전달하면서 뇌 속의 더 높은 인식 및 감정 센터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그 센터들의 움직임을 바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장에서 뇌로 가는 이 신호들은 미주 신경을 통해 연결되어 시상(사고, 인식, 언어)으로 바로 올라간 다음, 전두엽(운동기능)을 통과해서 뇌의 생존센터인 편도체(감정적인 기억)에 이른다. 심지어 편도체의 주요 세포들이 심장 박동에 맞추어 움직이기도 한다. 이는 심장 센터가 열려 있다면 뇌의 생존 센터들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심장 중심으로 사는 것


심장 중심의 감정들이 잠재의식적 마음의 문을 열고, 그 결과 우리는 자율신경계를 우리가 생각하는 새로운 미래에 맞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두려움이나 결핍을 느끼면서 머리로만 억지로 풍요롭다고 생각해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변화는 오직 생각과 우리 몸의 감정 상태가 가지런히 정렬될 때에만 일어나기 때문이다. ​



느낌이 감정적 전하(에너지)를 만들고 그 에너지가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새로운 운명을 만든다. 우리가 심장 센터를 열고, 원하는 경험이 낳을 감정을 미리 느끼고, 거기에 분명한 의도를 더한다면, 몸은 그 원하는 미래가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반응한다. 그때 생겨나는 심장 - 마음의 일관성이 우리 몸의 화학물질과 에너지의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끼친다.



심장과 뇌 사이의 일관성이 심장에서 시작되어 심장과 뇌가 동조될 때 최고의 성과와 건강을 부를 수 있다면, 우리는 매일 시간을 내어 심장 센터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외부의 무언가가 우리의 감정을 바꿔주기를 기다리는 대신 심장에서 우러나오는 고양된 감정들을 느끼겠다고 의도적으로 선택할 때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되고자 하는 사람 즉 심장 위주의 사람이 된다. 심장이 시키는 대로 살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선택하며, 자신과 타인, 지구에 대한 자비와 돌봄의 형태로 그 사랑을 드러낸다​



내면의 존재 상태를 바꾸자는 것이다. 그러면 서로를 대하는 방식이 달라질 것이다.

스트레스 가능한 상황들이, 서로 에너지를 주고 영혼을 채우며 온전함과 연결됨, 하나됨을 느끼게 해주는 긍정적인 경험으로 바 뀔 것이다. 뇌는 '생각하겠지만think', 당신이 심장을 인식의 도구로 바꿀 때 심장은 '안다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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