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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ᆢ 먹어, 말어!!
우리 몸에는 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 우리 몸에서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밀 단백질을 펩티드라는 덩어리 단위로 잘라내는 것이다. 그런데 밀 펩티드는 사람의 면역계에서 위협 요인으로 인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우리 몸은 밀 펩티드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게 된다.
ᆢㆍㆍ 소화계는 불완전하게 소화된 음식물과 독소, 그 외 불필요한 자극물이 혈액에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 역할을 소장 상피가 담당하는데요. 소장 상피가 거름망 기능을 하여 아주 작은 분자만 혈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단순 음식물이 아닌 위협요인으로 인식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이때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사실 아주 정상적인 반응이죠. 하지만 이 면역반응이 과해져서 염증이 많아지게 되면 장의 거름망이 찢어지게 됩니다.
이때 독소와 자극 물이 거름망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를 장 투과성 혹은 장 누수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장이 새는 거예요. 밥 먹다가 입에서 새어나가는 건 알아도 장이 새다니 생소하면서 무섭네요.
저는 '그럼 이게 왜 문제야?'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일단 장에서 일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름망이 뚫리지 않으려고 많은 전투를 치르다 보니 장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잦아지면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나 변비와 같은 장의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요. 심한 경우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겪기도 합니다.
장이 기분과 생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거의 20년 전에 알려졌다.
1999년 마이클 거숀 박사는 저서 <제2의 뇌>에서 장이 뇌를 조정하는 운전대를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장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장에 주의를 기울이자.
장 누수라는 증후군에 더해 '뇌 누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장 누수가 장이 새는 거니까 뇌 누수는 뇌가 새는 거겠죠? 뇌가 샌다니.. 이건 대체 뭘까요?
뇌 안에도 장의 소장 상피와 같은 기능을 하는 자체 보호 거름망이 있습니다.
이를 '혈액뇌장벽'이라고 합니다. 소장 상피가 불필요한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과 비슷하게, 혈액뇌장벽은 혈액을 타고 다니는 거대분자들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이 거름망이 찢어지는 상태를 뇌 누수라고 합니다.
밀가루와 같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을 과다 섭취했을 시 장에서 먼저 전쟁이 발발하고, 계속해서 섭취를 멈추지 않는다면 뇌에서도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혈류로 흘러들어온 불필요한 물질들이 이제는 뇌로 들어가려고 하는건데요. 이때 우리의 면역계가 항체라는 군대를 동원해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는 곧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염증이 과해지면 혈액뇌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혈액뇌장벽이 손상되어 뇌가 샌다는 건, 뇌로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온다는 뜻이겠죠. 이제는 뇌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마치 우리 집 안방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에요.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 뇌가 흐릿한 느낌이 들고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아이들의 경우엔 ADHD가 생기기도 합니다. 더 오랜 시간이 축적되면 치매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를 겪을 수도 있어요.
이런 일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식품이 바로 밀과 유제품입니다.
설탕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이나 새까맣게 탄 고기도 안 좋죠.
물론 우리 몸은 꽤 강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적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어떤 식품의 질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우리 건강에 더 먼저 영향을 미치죠. 밀가루 조금 먹는다고 해서 장 누수나 뇌 누수가 발생하진 않는다는 뜻인데요.
적당히 먹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 자체에 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서 즐겨야 합니다.
밀을 섭취한다는 건 단순히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 이상입니다.
밀을 과다 섭취하면 우리의 장과 뇌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이 싸움을 적당한 선에서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 전쟁의 결과는 비만이나 장 질환, 정신질환이나 뇌질환이 될 수 있다는 것.
우리 몸에는 밀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때 우리 몸에서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밀 단백질을 펩티드라는 덩어리 단위로 잘라내는 것이다. 그런데 밀 펩티드는 사람의 면역계에서 위협 요인으로 인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우리 몸은 밀 펩티드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게 된다.
ᆢㆍㆍ 소화계는 불완전하게 소화된 음식물과 독소, 그 외 불필요한 자극물이 혈액에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이 역할을 소장 상피가 담당하는데요. 소장 상피가 거름망 기능을 하여 아주 작은 분자만 혈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밀가루를 먹으면 우리 몸은 이를 단순 음식물이 아닌 위협요인으로 인식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이때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사실 아주 정상적인 반응이죠. 하지만 이 면역반응이 과해져서 염증이 많아지게 되면 장의 거름망이 찢어지게 됩니다.
이때 독소와 자극 물이 거름망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를 장 투과성 혹은 장 누수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장이 새는 거예요. 밥 먹다가 입에서 새어나가는 건 알아도 장이 새다니 생소하면서 무섭네요.
저는 '그럼 이게 왜 문제야?'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단순하게 생각해 봐도, 일단 장에서 일을 많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름망이 뚫리지 않으려고 많은 전투를 치르다 보니 장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런 일이 잦아지면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나 변비와 같은 장의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요. 심한 경우엔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겪기도 합니다.
장이 기분과 생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거의 20년 전에 알려졌다.
1999년 마이클 거숀 박사는 저서 <제2의 뇌>에서 장이 뇌를 조정하는 운전대를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우울한 기분이 든다 싶으면 장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장에 주의를 기울이자.
장 누수라는 증후군에 더해 '뇌 누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장 누수가 장이 새는 거니까 뇌 누수는 뇌가 새는 거겠죠? 뇌가 샌다니.. 이건 대체 뭘까요?
뇌 안에도 장의 소장 상피와 같은 기능을 하는 자체 보호 거름망이 있습니다.
이를 '혈액뇌장벽'이라고 합니다. 소장 상피가 불필요한 물질이 혈액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과 비슷하게, 혈액뇌장벽은 혈액을 타고 다니는 거대분자들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이 거름망이 찢어지는 상태를 뇌 누수라고 합니다.
밀가루와 같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을 과다 섭취했을 시 장에서 먼저 전쟁이 발발하고, 계속해서 섭취를 멈추지 않는다면 뇌에서도 전쟁이 발발하게 됩니다.
혈류로 흘러들어온 불필요한 물질들이 이제는 뇌로 들어가려고 하는건데요. 이때 우리의 면역계가 항체라는 군대를 동원해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이는 곧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고, 염증이 과해지면 혈액뇌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혈액뇌장벽이 손상되어 뇌가 샌다는 건, 뇌로 들어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들어온다는 뜻이겠죠. 이제는 뇌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마치 우리 집 안방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에요.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 뇌가 흐릿한 느낌이 들고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우울증이 생길 수 있고, 아이들의 경우엔 ADHD가 생기기도 합니다. 더 오랜 시간이 축적되면 치매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를 겪을 수도 있어요.
이런 일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식품이 바로 밀과 유제품입니다.
설탕이 과하게 들어간 음식이나 새까맣게 탄 고기도 안 좋죠.
물론 우리 몸은 꽤 강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에 적은 양을 섭취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어떤 식품의 질보다는 섭취하는 양이 우리 건강에 더 먼저 영향을 미치죠. 밀가루 조금 먹는다고 해서 장 누수나 뇌 누수가 발생하진 않는다는 뜻인데요.
적당히 먹으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 자체에 중독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서 즐겨야 합니다.
밀을 섭취한다는 건 단순히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 이상입니다.
밀을 과다 섭취하면 우리의 장과 뇌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이 싸움을 적당한 선에서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이 전쟁의 결과는 비만이나 장 질환, 정신질환이나 뇌질환이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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