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Geo-mentality

수승화강지촌 2022. 6.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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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mentality;) seeing the world in different ways

‘땅을 보는 심성’을 뜻하는 인문지리적 개념이다.


프랑스인에게 빈 땅을 주고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라고 하면 베르사유 궁전 정원처럼 100% 인공적 스타일이 나온다.

반면 한국인은 정자를 짓고 연못을 파는 등 자연을 조금 수정하고 울타리를 친다.


문화적 정신이 지리(땅)와 조화를 이루려는 것이 풍수사상이다. 경천애인(敬天·愛人)에 숭지(崇地)를 더한 것이 풍수사상이요 인문지리의 이상이다.



풍수에서는 지역의 경관을 사람이나 동식물, 또는 물건에 빗대 파악한다. 따라서 행주형(行舟形) 풍수 형국에 자리 잡은 곳에서는 돌탑 쌓는 것을 금한다. 승보사찰인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 탑이 없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보통 집을 가리켜 명당이라고 할 때 서북풍을 막아주는 산을 뒤로하는 남향집을 말할 때가 많다.


이런 집은 난방비를 20% 정도 절약할 수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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