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식이 신경 조직을 활성화할 때 마음이 생겨난다.
마음을 활성화하는 것은 지시와 의도, 즉 의식적인 의도를 지닌 에너지이다.
이 각각의 에너지 센터가 활성화되면 이 에너지 센터들은 이제 호르몬, 조직, 화확물질, 세포를 활성화한다. 그리고 에너지를 방출한다.
첫 번째 에너지 센터
1) 생식기 부분 즉 회음부
2) 골반 저, 여성의 질이나 남성의 음경과 연결된 분비선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방광, 배 아래쪽의 장, 항문을 포함하는 부분을 관장한다.
3) 생식, 출산, 배설, 성생활, 성적 정체성에 관여한다.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관련
4) 하장간막 신경총과 연결
5) 막대한 창조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아기를 만들어낼 정도의 생명력이라면 그 에너지가 얼마나 클지 생각해 보라. 이 센터가 균형을 이루고 있으면 창조 에너지가 활발하고 성적 정체성도 탄탄해진다.
6) 에너지를 받고 활성화되었을 때 이 에너지 센터의 마음은 아주 구체적인 목적과 의도를 갖게 된다. 그게 당신이 의식을 지닌 존재로서 어떤 생각이나 상상(신경 조직에 영향을 주는 의식 활동)을 하면, 당신의 몸이 생리적으로 변화하고, 따라서 당신의 에너지도 바뀌게 된다.
두 번째 에너지 센터
1) 배꼽 약간 아래 뒤쪽에 위치
2) 난소, 자궁, 결장, 췌장, 허리를 관장하고, 소화와 배설, 소모 그리고 음식을 부숴서 에너지로 만드는 일(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효소와 호르몬의 분비 포함)을 한다.
3) 상장간막 신경총에 연결
4) 사회조직과 구조, 관계, 지원 시스템, 가족,문화, 대인관계에 관여. 뭔가를 부여잡거나 보내주는(소비하거나 배출하는) 센터. 균형 상태에 있을 때 자신이 속한 환경이나 세계에서 안전하다고 느낀다.
5) 이 에너지 센터도 자신만의 마음을 갖는다. 두번째 센터의 미니 뇌, 그러니까 그 마음이 활성화될 때 우리는 자신의 직감gut을 믿게 된다. '제2의 뇌'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수억 개의 신경 세포들이 있으면서 서로 연결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척수나 말초신경계보다 더 많은 신경세포들이 이곳에 있다.) 실제로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도 그 95퍼센트가 뇌가 아닌 장에서 발견된다. 그러므로 직감을 믿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의 본능을 믿는다는 뜻이다. 우리 몸과 이 센터의 미니 뇌가 분석적·이성적 사고를 하는 뇌와 마음보다 더 중요해 보일 정도다.
6) 자기가 희생자라고 느끼고 과거의 감정을 붙들고 있으면서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끊임없이 괴로워하는 사람은 두번째 센터 주변의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고 있고, 따라서 그 센터의 에너지를 위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꽉 붙잡고 있다.
세 번째 에너지 센터
1) 배 중간에 위치
2) 위장, 소장, 비장, 간, 담낭, 부신, 신장을 관장한다. 이 센터는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의 분비, 신장의 레닌, 엔지오텐신, 에리스로포이에틴 같은 호르몬의 분비, 위장의 펩신, 트립신, 키모트립신, 엽산 같은 효소 분비, 간의 온갖 효소 분비에 관여.
3) 복강 신경총이라고 불리는 태양신경총에 연결
4) 의지, 힘, 자존감, 통제력, 충동, 공격성, 지배력과 관계가 있다. 경쟁적인 행동, 개인적인 권력, 자부심, 뭔가 해보려는 의도와 관련. 균형 상태에 있을 때 의지와 욕구를 이용해 삶의 환경이나 조건을 바꿀 수 있다. 환경이 안전하지 않거나 예측이 안 된다고 느낄 때 자연스레 활성화되며, 자기 자신과 자신이 속한 부족을 보호하고 돌보게 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원하고 그것을 위해 몸을 움직일 필요가 있을 때에도 활발해진다.
네 번쩨 에너지 센터
1) 가슴뼈 뒤에 위치
2) 심장, 폐, 흉선을 관장. 성장 호르몬과 옥시토신의 분비뿐만 아니라 흉선을 통해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1,400개에 달하는 화학물질의 분출에도 관여
3) 심장 신경총 관여
4) 사람, 보살핌, 양육, 자비, 감사, 감격, 감탄, 친절, 고무, 이타심, 신뢰 같은 감정들에 관여한다. 우리의 신성이 발현되고 우리의 영혼이 살아가는 자리. 균형 상태에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협력. 삶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온전하다고 느끼며 만족한다.
다섯 번째 에너지 센터
1) 목 한가운데 위치
2) 갑상선, 부갑상선, 침샘 및 목 조직 관장. 갑상선 호르몬 T3와 T4(티록신) 신진대사와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부갑상선 화학물질의 분비에 관여.
3) 갑상선 신경총 관여
4) 네번째 센터에서 느낀 사랑을 표현하고, 자신의 진실을 이야기하며, 언어와 소리를 통해서 자신의 현실에 개인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이에 관여한다. 균형 상태에 있으면 자신의 진실을 소리 내어 말하고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사실 스스로 인생에 매우 만족하고 기뻐하는 상태이므로, 그런 생각과 느낌을 나누지 않을 수 없다.
여섯 번째 에너지 센터
1) 목과 정수리 중간, 뇌의 정 중앙에서 약간 뒤쪽
2) 송과선 관장. 더 높은 차원들과 연관되며, 인식을 전환해서 장막 너머를 보거나 비선형적인 방식으로 현실을 보는 것과 관련
3) 이 센터가 열리면 라디오 안테나를 맞추듯 오감 너머의 더 높은 주파수들에 우리의 안테나를 맞출 수 있다. 송과선이 (다른 여러 가지 경이로운 대사물질들과 함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같은 로르몬을 분비한다. 그것은 낮에는 빛에 반응해 깨어 있게 하고 밤에는 어둠에 반응해 자게 만드는, 생체 주기에 중요한 호르몬이다. 송과선은 가시광선 외에도 모든 전자기 주파수에 민감하며, 멜라토닌의 화학적 파생물질들을 생산해 현실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만들 수 있다. 균형 상태에 있을 때 뇌는 물 흐르듯 작동한다. 내면 세계와 외부 세계를 더 명료하게 의식하며, 날마다 훨씬 많은 것들을 보고 지각하게 된다.
일곱 번째 에너지 센터
1) 정수리에 위치
2) 뇌하수체 관장. 뇌하수체는 마스터 분비선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뇌하수체가 그 아래로 송과선, 갑상선, 흉선, 부신, 췌장, 생식선에 이르는 모든 분비선들을 조화롭게 관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에너지 센터에서 신성의 위대한 발현을 경험한다. 신성, 최고 수준의 의식이 바로 이곳에서 비롯한다. 균형 상태에 있을 때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룬다.
여덟 번째 에너지 센터
1) 머리 위로 40센티미터 떨어진 곳, 이집트인은 Ka라고 불렀음.
2) 우리가 우주와, 전체와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3) 활성화될 때 우리는 자신이 존중받아 마땅한 존재임을 느끼며, 통찰력과 직관, 깊은 이해에 자신을 열게 된다. 그리고 이때 우주 통합장, 혹은 그 이름을 뭐라 부르든 우리의 개인적 자아보다 훨씬 큰 어떤 힘에서 나오는 정보와 주파수를 우리의 육체와 뇌에 받아들이게 된다. 이 센터를 통해 우리는 양자장 속의 데이터와 메모리에 접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