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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
色깔에 따라 동물들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시각에 매우 의존해서 살아가는 새들은 꽃의 향기보다 빨간색에 민감하다. 벌은 시각에 의존하지만 후각기능도 발달해 왔다.
벌은 주로 노란색, 파란색 그리고 흰색에 민감하지만, 향기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가끔은 다른 색깔어 꽃에도 날아든다.
오늘 낮에 홍동이란 동네에 다녀오는길에 벌들이 무진장 모여 있는 장소를 발견했다. 나무도 꽃도, 화초도 없는데 다만 바닥에는 톳밥이 잔득 바닥을 덮고 있었다.
벌들은 아직 꽃이 피기전이라 톱밥 가루에 향을 맡으러 모였으리라는 짐작을 가능케 한 장면에 한참을 넋놓고 바라보는 행복의 순간을 품게 된 기분좋은 하루였다.
다시 색과 향으로 ...
호랑나비는 주로 빨간색, 배추흰나비는노란색, 파란색, 그리고 보라색을 선호한다.
야간에만 활동하는 나방이나 박쥐는 청각과 후각 기능이 발달해 있어서 향기가 있는 흰색을 주로 찾는다.
*_대부분 꽃잎의 색깔을 나타내는 색소는 손으로 문질러 보면 색깔이 묻는데, 이는수용성을 띠는 안토시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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