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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惑)의 반대말은 지(知)다.
공자는 늘 惑(미혹할 혹)하던 제자 자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는 것은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짜 앎[知]이다.”
역술이고 풍수고 사(私)에 머물러야지 공(公)으로 들어오는 순간 혹(惑)이 된다.
공자는 이런 부류에 대해 비부(鄙夫), 즉 마음씨가 추하고 더러운 사내라고 하여 강하게 비판한다. “비부(鄙夫)와 함께 임금을 섬기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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