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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 소요유를 꼭 해야지 다짐을 한다.
귀는 다른 사람의 욕을 들어도,
마음은 대꾸하지 않을 줄 안다.
싫어도 미워하지 않고,
좋아도 애착하지 않는다.
마음공부는 회광반조(回光返照)이다. 눈과 귀에 거슬리는 일이 일어나도 거사는 스스로 자기 안의 사고와 감정을 비추어 보았다. 회광반조에는 멈춤(止)과 성찰(觀)이 있다. 이 일이 어찌 쉽겠는가? 첫 구절을 읽을 때마다 늘 조심스럽다.
싫어도 미워하지 않고,
좋아도 애착하지 않는다.
, 사람이 가야할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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