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우리집 정원 친구들

오미자

수승화강지촌 2021. 12. 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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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나무'

 

나무 이름의 끝 글자가 자()이면 열매나 씨앗을 약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구기자, 복분자와 함께 오미자(五味子)는 자 자 돌림의 대표 약나무랍니다.

 

오미자는 다년생 갈잎 덩굴나무로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산기슭이나 계곡 등 수분이 많고 비옥한 땅을 좋아

하고,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란답니다.

 

오미자나무는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데, 6~7월에 지름이 1.5cm 되는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 꽃이 피며 10m까지 자란답니다. 8~9월이 되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빨간 열매가 알알이 박혀 속에는 씨앗이 한두 개씩 들어 있습니다.

 

이 열매가 오미자(五味子)라 하여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며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답니다. 약용으

로의 수요가 많아 적어도 조선왕조 이전부터 밭에 심어서 키워왔

으며, 지금도 경상북도 문경을 비롯하여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이

많다고합니다. 오미자는 암수가 다른 나무이므로 같이 심어야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오미자 열매를 먹어보면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모두 섞여 있다 하여 오미자라 하는데 실제로 미각이

얼마만큼 발달해야만 이 다섯 가지 맛을 다 구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미자 화채나 차를 먹어보면 신맛이 강하여 그저 시금털털하다는 느낌입니다. 오미자의 다섯 가지맛은 소화에도 좋은 영향을 준답니다. 오미자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을 부우면 신맛이 유난히 더하고 떫은맛도 강해지므로 냉수에 천천히 우리는 것이 좋습니다.

 

봄과 여름에 냉차로 아주 그만입니다. 오미자는 종류에 따라 맛이

다르고 우러나는 빛깔도 다르기 때문에 요리에 넣을 때는 맛과

빛깔을 알맞게 맞추어 써야 하며, 중국산이나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약용으로 좋습니다.

 

오미자는 여러 종류의 약리적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천식 치료에 효능이 탁월하고, 강장제로 이용되며, 눈을 밝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장을 따뜻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약으로 쓸 때는 붉게 익은 오미자를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한 전통 차로 또는 독특한 색과 맛을 내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제주도에는 검은 열매가 달리며 잎이 조금 작은 흑오미자가 자

생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특산 식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답니다.

 

오미자 열매의 껍질은 달콤하고, 살은 시며, 씨는 맵고 떫은맛이 난답니다. 맛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며 향이 독특하여, 열매에는 사과산과 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많아 세포의 산성화를 막아주는데 이로써 노화를 방지하며 혈당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에도 좋다고합니다.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주고 시력과 심장기능을 강화시키며 혈액순환장애와 기억력감퇴, 사고력 둔화를 예방한답니다. 오미자와 황율(깐 밤)과 대추를 섞어 끓이거 미삼을 넣고 오래 달여 마시면 빈혈도 사라진다고합니다.

 

오미자 종류로는 흑오미자와 남오미자가 있답니다.

성호사설에는 탐라과품으로서 오미자가 있는데, 빛은

새까맣고 크기는 새머루와 같으며 맛도 달다고합니다.

 

제주 사람들은 이를 주안상에 쓰면 술을 마실수록 맛이

더 진기가 있으니 이상하다라고 했답니다.

 

제주도의 오미자는 세상에서 뛰어난 맛이 나므로 먼저 임금께 올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다섯 말을 올려 보내고자 합니다

라고 한 말이 실록에 실려 있답니다.

 

이 오미자가 바로 제주 특산인 흑오미자이며, 오미자와 비

슷하나 열매가 짙은 청색에서 거의 검게 익는다고합니다.

 

남오미자는 남쪽 섬 지방에서 자라며 상록 나무덩굴이고,

미자나 흑오미자와는 속()이 다르며 익은 열매는 오미자

와 같은 붉은색이나, 공처럼 둥글게 열리므로 모양이 포도송

 

이처럼 길게 늘어지는 오미자와 구분할 수 있답니다. 흑오

미자와 남오미자도 쓰임은 오미자와 거의 같다고합니다.

 

오미자의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시트랄, 유기산, 비타민A,

C 등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오미자는 해수 다스리는 귀신같은 약 이

라고 할 정도로 오래된 기침과 소리 없는 가래, 폐에 좋은 식품이라

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오미자에는 많은 성분들이 들어있어 다양

한 성분들의 효능을 알아보고자합니다.

 

오미자 효능 14,가지

1. 기침 완화와 폐 건강 기관지염 완화

오미자는 예로부터 해수를 다스리는 약으로 약재로 많이 사용

되어왔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오래된 기침이나 천식을 치료하

는데 쓰이고 기관지 내 염증 배출과 거담작용에 탁월한 효과로

기관지 질환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잔기침이 많고 목이 잘 쉬는 분들은 오미자차를 꾸준히 섭취하

면 증상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가을에서 겨울이 오는 환

절기에 오미자차를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이는 가을이 제철이

기도 하고, 특히나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미자는 리그난, 베타카로틴, 각종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이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염증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비염, 천식, 만성 기관지염, 기침, 가래가 있으신 분들에게 좋습

니다.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것은 물론 편도선, 기관지염,

만성기침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당뇨 원기회복 도움

 

오미자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은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 시켜주어

혈당을 내려주는데 효과가 좋아서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

을 줍니다.

 

오미자에는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칼슘, , 단백질, 비타민

등 유기산 성분이 근육에 쌓여있는 젖산을 분해시켜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에 들어있는 각종 유기산 성분들이 기운을 돋고 땀이

나지 않게 하며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로 더운 여름철에

섭취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3. 심장기능 강화

오미자에 함유되어있는 구연산, 글루코사민, 사과산, 시샤린등

성분들은 심장기능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낮춰주어 정상적으로 혈압을 개선시켜주는 효능으로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피로회복

오미자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그 외에

도 사과산, 주석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서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에 포함

어 있는 가종 비타민 미네랄들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유기산 성분이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켜 주고, 또한 동

시에 노화 방지도 해준다고 합니다. 특히나 여름철 운동이나 외

부 활동을 한 다음에 먹게 되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5. 위 건강

오미자는 위 건강에도 특히나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고미신이

는 성분이 위액 분비를 억제하여 통증, 메스꺼움, 속 쓰림,

을 완화시킵니다.

 

특히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극도로 스트레

스를 많이 받으면 소화가 안 된다거나 명치 아랫부분이 답답

신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되지않을때 꾸준히 오미자를 자주 드시

면 위 건강에 좋습니다.

 

 

6. 간 건강에 도움

미자에는 인, , 비타민B1등이 풍부합니다.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로 간 기능이 많이 손상된 간에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속에 함

유된 시잔드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신진대사와 생리활동을 촉진

시키고 외부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된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간 속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으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술 먹은 다음날 오미자차를 섭취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뇌 기능에 도움

오미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시잔 드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혈액순환

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그리고 리그난 성분이 뇌질환 발생 원인이 되는 신경독 작용을

막아주고 뇌세포를 보호해줍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치매,

'건망증'등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치매예방에도 도

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 감퇴, 주의력 감퇴 등 뇌 기능

저하 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미자는 스트레스 해소

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졸음을 없애주는 효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8. 암 예방

오미자에 있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쉬잔 드린 C가 여러 암세포

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강

한 쉬잔 드린 C는 비타민CE보다 활성산소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과가 크다는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암중에서 특히나 전립선 암에 더욱 좋습니다.

 

9. 혈액순환 개선

오미자를 매일 130mg 복용한 성인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액

순환이 약9% 정도 개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미자차를 정기적

으로 섭취하시면, 혈관 평활근을 이완하고 혈류를 증가시켜줍니다.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여러 혈관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에 하나인 심혈관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 눈 건강

눈 건강은 간, 신장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자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간 기능을 개선해줄 뿐 아니라 신장 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오미자를 꾸준히 드시면 눈을 밝게 해주어 시력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11. 성 기능 향상

오미자 효능 중 가장 중요한 효능은 특히나 남성분들 한테는 참 좋

은 효능이라 할 수 있네요. 오미자가 혈관을 팽창시켜주고 혈액순

환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중년 남성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

인 발기부전 치료에 효과가 있답니다.

 

12. 노화 예방 피부 건강

오미자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시잔드린 성분은

피부 세포를 보호해주는 효능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오미자에 들어있 시잔드린 성분은 활성산소로 질병과 세포 손상의

노화를 예방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는 피부수축 작용을

하여 모공축소 효과가 뛰어납니다.

 

손상된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

어있어서 피부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내의 염증을 제거해주어 피부 트러블을 억제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를 진정 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13. 불면증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뇌를 활성화 시

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면

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밤잠 못 이루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4. 다이어트

오미자는 100그램 당 23KC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오미자를 차로 꾸준히 드시면 체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어 다이어트를 좀 더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많은 분들이 드시는 만큼, 오미자는 대체로 안전한 약재입니다.

하지만 모든 약재가 그렇듯 대량, 장복 하실 경우에는 꼭 한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량을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에는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당뇨 주사

또는 약을 드시고 있다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을 너무 낮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로 몸에 열이 있는 분들은 과하게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다 복용하면 설사나 복통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위염이나

위궤양 또는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일 때는 오미자

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와 잘 맞는 식품 궁합

오미자와 맥문동, 인삼을 배합해서 끓이면 땀을 지나치게 나거

나 정신적으로 지쳤을 때 섭취를 하면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와

통밀을 배합하면 밤마다 식은땀이 날 때 땀을 걷어드리는 효능

이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와 배를 배합해서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

고 가슴에 번열을 내려준다고 합니다. 오미자와 감초를 배합

하면 가래나 기침이 오래갈 때,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청 만들기

1. 오미자와 설탕의 비율을 1:1로 합니다.

2.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2~5일 정도 놓아줍니다

3. 따뜻한 물에 오미자청을 넣어 차로 마십니다.

4. 탄산수에 오미자청을 넣어서 음료수처럼 마셔도 좋습니다

[출처] '오미자나무'의 생물학적 분류 신맛,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 다양한 효능 부작용과 궁합식품,|작성자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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