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우리집 정원 친구들

생강나무들

수승화강지촌 2021. 12. 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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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생강나무', '생나무','새앙나무' 라고 부르며 열매는 기름을 짜서 머릿 기름으로도 사용하면 흰머리가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다고 하네요,

 

생강나무를 산동백나무, 개동백나무, 산강이라로도 불리어졌으며, 전기가 없던 시절에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생강나무 구분법 으로는 생강나무는 줄기가 깨끗한 반면 산수유 나무는 줄기가 벗겨져 지저분해 보인답니다.

 

한방에서 생강나무를 '황매목'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화처럼 꽃이 일찍 피기 때문이며

다른 나무보다 이른 봄에 앞서 피기에 '매화목', '매화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잎이 5개로 갈라지는 것을 고로쇠생강나무, 잎의 뒷면에 긴 털이 있는 것을 털생강나무라 한답니다.

 

 

형태상의 특징으로는 암수가 딴 그루인데 꽃이 많이 달리며 꽃망울에 금이 나 있는데 나무에 물이 오르면 그 금을 따라 꽃이 벌어지며, 작은 꽃들은 잎도 없이 마른 가지에 바싹 붙어서 동그랗게 피어난답니다.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전국의 대부분의 산에서 자란다. 3m 정도까지 자라며 수피는 검은 회색이다.

 

잎이나 작은가지를 잘라 비비며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냄새 같은 향이 난다해서 '생강나무', '생나무', '새앙나무' 라고 부른답니다.

 

꽃덮개는 여섯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으며, 그 속에 암술 한 개와 수술 아홉 개가 둘러싸고 있답니다.

 

잎은 어긋나서 달리며 난원형이랍니다. 꽃은 단모가 있으나 뒤에는 털이 없어지며 3월경에 잎보다 꽃자루도 없이 꽃이 먼저피어나 산형꽃차례로 탐스럽게 많이 달리며, 길이는 5~15cm, 폭은 3~10cm 정도랍니다.

 

옆매는 장과로 둥글고 길이는7~8mm 정도되며 푸른색에서 점차 붉은색으로 변하여 9~10월이 되면 검은색으로 익는답니다. 생강나무의 연하고 부드러운 잎을 쌈채소로 먹으면, 참 좋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연한 잎을 따서 음지에서 말린 뒤에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기면 맛있는 부각이 된답니다.

생강나무의 어린 순이나 가는 줄기 부드로운 잎이나 꽃으로 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답니다.

 

생강나무에는 시토스테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몸의 내성을 증폭시켜 준답니다.

 

시토스테롤 성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림프구 증식과 NK세포의 활동을 향상시켜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건강에 좋지 않거나 질병을 회복하고자 할때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성분이랍니다.

 

아이를 낳은 뒤 나타나는 여성 질환을 산후풍이라고하는데, 이 산후풍에는 참 좋은 여려가지 약초들이 많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생강나무로 이런 산후풍을 대부분 고칠 수 있답니다.

 

산후풍은 날씨가 흐리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만 나타나기도 하는데 연세가 많으 신 어르신들이 팔.다리가 아푼걸보니 비가오겠다고 느끼는 병이 바로 산후풍 이랍니다. 산후풍의 원인은 출산후 몸관리를 잘 하지 못한 원인으로 생긴 질환이라 하면 정확 하다는 것은 알고들 계시지요?...

 

또 온몸에 찬바람이 들어오는 듯 하고 식은땀이 나며 온 몸의 뼈마디가 부서지듯 아픈 통증을 느끼며. 갈증이 많이 날 땐 가지를 잘게 썰어 100g을 물 800g에 넣고 2~3시간 진하게 달여 식후에 3번 나누어 먹으면 효과가 있답니다.

타박상이나 어혈에는, 생강나무의 잔가지를 썰어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내면 통증이 가신답니다. 또 짓이겨서 상처 부위에 붙여 쓰기도 한답니다.

 

특효약으로 알고 다려 마시면

간염, 간경화증, 골다공증,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죽은피를 없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답니다.

 

기침, 마비, 근육통, 두통, 관절통, 신경통, 타박상, 복통 등 여러 병증에 효과가 좋다고하네요.

 

생강나무 가지 50~7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서너 번 300~500cc 정도씩 식후에 마신답니다.

 

또한, 생강나무 줄기를 잘라서 30~35도의 소주에 3~4개월 우려 낸 다음

마시면 생강나무의 특이한 향이 매우 좋은 맛의 건강주를 즐길 수 있답니다.

 

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도 신맛이 나며 많이 드셔도 부작용이 없다하니. 너무 좋은것 같아요.

 

생강나무는 손발이 저리고 시린 여성,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 교통사고 환자, 운동선수, 육체노동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항상 자고나면 어깨가 아프고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이나,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드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도 신맛이 나며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하니. 너무좋은것 같아요.

 

 

생강나무 가지를 50~7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서너 번 300~500cc정도씩 식후에 마신답니다.

 

이른 봄에 생강나무 어린 잎을 체취하여 살짝 덖어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복용하며, 은근한 생강 냄새가 나는데 그 향을 즐기기만 해도 행복해진다고 하네요. 1년생 어린 가지를 달여서 차로 마셔도 그 향이 일품이랍니다.

 

생강주는 생강나무의 잘 익은 씨앗 100g과 소주 300cc와 함께 밀봉된 용기에 넣고 3개월 정도 그늘에 숙성시키면 마실 수 있답니다. 1년 정도 숙성후 드시면 더 좋다고하네요.

하루에 2번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근육통, 산후통에 좋답니다.

 

생강나무의 꽃말은 "매혹" "수줍음" "사랑의 고백"이랍니다. 흐뭇한 꽃말이라 감동을 주네요.

[출처] 생강나무는 이른 봄이면 잎보다 노란 꽃이 먼저 나오는 효능이 참 좋은 약초나무랍니다.|작성자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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