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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에너지상
살아있는 것은 무엇이나 에너지를 고동치며 이 모든 에너지에는 정보 담겨 있다.
우리 몸은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그릴 수 있는 원의 반지름만큼 뻗어나가 에너지 장에 둘러싸여 있다.
그것을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우리 외부와 내부의 온갖 경험이 만들어낸 일련의 감정 에너지를 운반한다.
이러한 '감정의 힘'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신체 조직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하여 그 사람의 이력, 즉 삶을 구성하는 경험이 바로 생물학적인 몸이 되는 것이다.
에너지 시스템에서 감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경험의 집합에는 과거와 현재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직업상의 관계, 깊이 박혀 있거나 상처가 되는 경험과 기억, 모든 영적 믿음과 미신을 포함한 신념과 태도 등이 포함된다. 이런 경험에서 온 감정은 우리 몸의 시스템에 입력되어 세포 조직을 형성한 다음, 그런 감정을 투사하는 일종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이런 에너지 '인상'이 모여서 에너지 언어를 창출하는데, 그것은 의학적 직관이 읽을 수 있는 상징적 정보를 그대로 전달한다.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은 모든 세포 조직이나 에너지장에 반드시 기억을 남긴다. 신경 생리학자인 캔다스 퍼트 박사가
증명한 대로, 감정으로 인해 발생한 화학물질인 뉴로 펩타이드는 물질로 전환된다.
우리의 감정은 몸 안에 물질적으로 존재하면서 세포 및 조직과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감정의 화학물질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세포는 뇌에 있든 몸 전체에 있든 똑같은 종류이므로, 사실 몸과 마음은 분리할 수 없다.
에너지장 읽기
간혹 직관은 어린 시절에 특별하고도 극적인 경험을 읽어내고, 나아가 그 사람의 미신적 행동, 개인적인 버릇, 행동 양상, 도덕적 신념, 음악과 문화의 기호까지 읽어내기도 한다.
우리의 감정 에너지는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쳐 생물학적인 물질로 변한다. 마치 라디오 방송국이 특정 에너지 파장에 따라 작동하듯이, 각각의 신체 조직과 시스템은 특정한 감정적 심리적 에너지를 처리하고 흡수하도록 조정되어 있다. 즉 몸에 각 부분은 특정하고 세밀한 주파수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우리가 건강할 때는 모든 것이 제대로 조율되어 있다. 보통의 주파수로 전달되지 않는 신체 부위가 있다면 바로 그 부위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주파수가 강해지는 것은 본질적인 변화가 있거나 병이 심각해진다는 뜻인데, 이는 병이 악화되는 원인 스트레스의 양상을 그대로 드려내는 현상이다.
첫인상에 머물기
사람들은 자기가 두려워하는 것과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심장에 총을 맞은 사람을 예를 들어보자.
그는 아내가 자기를 속인다고 의심하면서 간통하는 아내와 마주하지 않는 것이 표면상 더 안전해 보였다. 그는 직관을 드러내는 대신 분노와 상처를 몸의 '심층'으로 내려가게 했는데, 그것이 결국은 가슴에 통증으로 나타났다.
그의 몸과 영혼은 아내의 속임수를 처리해야 한다고 일깨워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그는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오히려 그로부터 도망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몸은 이런 안전한 접근이 치러야 할 진짜 대가가 건강의 적신호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 이야기는 직관이 얼마나 강력한지, 또 직관이 어떻게 결정적인 사고의 틀을 깨고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해 주는지를 보여준다.
마음을 반사하기
직관을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은 명상 혹은 어떤 재능이나 운동을 통해서 계발하는 사람도 있다. 직관의 능력은 생존 기술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있다. 내성적이거나 명상적인 태도를 유지하면 직관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객관성은 자신이 받은 인상을 해석해서 상징적인 영성의 맥락으로 연결하는데
객관성의 열쇠
정확한 직관의 척도는 얼마나 감정을 기입시키지 않느냐에 달려있다 . 명확한 느낌에는 그와 관련된 감정 에너지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어떤 느낌의 감정이 개입됐다고 느껴지면, 그 느낌은 오염된 것이다.
내게는 느낌이 아주 미세한 전자의 흐름을 함유한 빠른 정신적 이미지와 같다. 어떤 사람의 몸을 읽을 때 나는 에너지 센터에 초점을 맞추고 이미지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인간의 에너지 시스템을 읽으려면, 우선 그 밑에 흐르는 원리부터 해야 하고, 다음에는 어느 정도 치료 경험을 쌓아야 한다. 이 책은 여러분이 자신의 직관적인 능력을 탐구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인 개념과 일련의 지침을 제공한다. 자신의 기술을 계발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려면, 육감의 반응을 믿어야 한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사실이다.
첫 번째 원칙 : 자기가 살아온 역사가 바로 자신의 몸이다
우리의 몸은 우리 자신의 역사를 담고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은 우리 몸의 생물학적 시스템 안을 여행한다. 어떤 생각은 몸 전체의 반응을 일으키는 깊이 박힌 탄환과도 같다. 예를 들면 두려움은 몸 전체의 모든 시스템을 건드린다. 위가 조여오고 신전도가 증가하고 갑자기 식은 땀이 날 수도 있다. 사랑에 대한 생각은 온몸을 편하게 한다. 섬세하고 고유한 생각과 미처 인식되지 않는다.
우리의 모든 생각은 내용과 관계없이, 먼저 에너지의 형태를 띄며 시스템으로 들어간다. 정서적, 정신적, 심리적, 영적 에너지들은 우리 세포의 기억에서 저장되는 모의 반응을 낳는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온 길은 모의 시스템 속에 차츰 차츰, 천천히, 날마다 쌓인다.
잠을 많이 자도 계속 지친다면, 몸은 분명히 '기운이 아프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울은 모든 상태가 좋지 않음을 드러내는 또 다른 증상이다. 우울증은 무의식적으로 에너지 내지 생명력이 흩으지는 상태이다.
췌장 주위 유독한 에너지가 생성되고 있는 환자는 아주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었는데, 그런 계속되는 부담감이 불안이 원천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 수없다는 절망감을 아주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인생의 모든 순간에 태도와 의견, 신념이 맺고 있는 관계가 생물학적인 구성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받아들여야만 치유 과정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다. 또한 그 진리를 철저히 느끼고 온전히 믿기 위해서는, 정신적 단계에서 물리적 단계로, 마지막으로 몸의 단계로 옮겨진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모든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 병을 만들지는 않는다. 부정적인 감정이 지배적일 때 병이 생기고 또한 그 과정을 가속하는 계기는 부정적인 생각이 해로운 줄 알면서도 의식의 내면에서 자라도록 방치하는 태도다.
두 번째 원칙 : 건강에는 힘이 필요하다
힘에 대한 내면적인 개념이란,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과 같은 내면적 에너지와 정서적인 자원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말한다.
자신의 참된 모습과 문제에 대한 자신의 몫, 다른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 등에 담긴 모든 '진실'을 똑바로 보고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치유에 대단히 중요하다.
힘은 인간 경험의 뿌리에 있다. 누구도 힘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는 능력이 부족하다거나 무기력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우리에게 힘을 준다고 믿는 상황이나 사람들에게 계속 지배 당할 수도 있고, 인간관계에서 안전을 유지하려고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은 힘을 대변하는 그 무엇, 즉 돈이나 직업이나 승부에 대한 문제가 생기거나 자아에 대한 느낌이나 힘과 연관된 사람, 배우자나 연인이나 부모 자식을 잃으면 질병이 생긴다. 말하자면 '힘'에 대한 관계가 바로 우리 건강의 핵심이다.
힘은 우리의 내면세계와 외면세계를 이어준다.
예를 들어 가장 일상적인 힘의 상징인 돈을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이 돈을 힘의 상징으로 내면화를 하면, 돈을 얻거나 지배하는 상태가 그 사람의 건강을 상징하게 된다. 다시 말해서 돈을 얻으면, 그 사람이 생체 시스템은 몸에 힘이 생긴다는 신호를 받는다. 그래서 마음은 '나는 돈이 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든든하다. 나는 힘이 있다. 모든 것이 훨씬 더 좋다'라는 무의식적인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생체 시스템에 전달된 이런 긍정적인 메시지가 그 사람의 건강을 더욱 향상시킨다.
물론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건강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난과 무기력은 틀림없이 질병과 연결되어 있다. 돈을 벌기 위해 고생하거나 갑자기 돈을 잃으면, 생체 시스템이 약해질 수 있다.
우리의 삶은 힘의 다양한 상징, 즉 돈과 권위, 명예, 미모, 안전을 둘러싸고 구축된다. 우리의 생활을 채우는 사람들과 모든 순간을 만드는 각가지 선택은 개인이 드러내는 힘의 상징과 표현이다. 수많은 상황과 관계를 잘 들여다 보면, 결국 그 바닥에 있는 역학은 힘에 대한 협상이다. 즉 누가 힘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우리 몫의 힘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잘 따지고 논의하는 것이다.
에너지의 상징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우리 자신과 타인의 힘의 역학관계를 평가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뜻이다. 에너지 정보는 항상 진실하다. 다른 사람 앞에서 입으로는 어떤 것에 동의 할지라도 에너지는 그가 진실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말해준다. 우리의 몸과 영혼 시스템은 항상 진실을 표현하려 하고, 또 끊임없이 진실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우리는 무엇이 우리에게 힘을 주는지 알 필요가 있다.
우리 힘의 갖가지 상징 그리고 우리 자신이 그런 상징과 맺고 있는 상징적이거나 실제적인 관계를 확인하고, 우리의 몸과 직관이 보내는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면 질병을 훨씬 수월하게 치유할 수 있다.
세 번째 원칙 : 스스로 치유하기
나는 내 건강에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병을 만드는 데에도 어느 정도 가담한다. 스스로를 치유함으로써, 즉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 존재와 영적인 존재를 동시에 치유함으로써 질병의 치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치유는 자신의 정서적 영적 회복을 방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생활 패턴을 놓아버리려는 의도에 따라 태도나 기억, 신념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작업을 포함하는 적극적이고 내면적인 과정을 말한다. 이 내면적인 관찰은 자연스럽게 자기 생활을 재창조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외부 환경의 관찰로 이어진다. 이와 같은 관찰은 인생의 진실이 무엇이고,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바르게 보고 받아들이려는 의지를 활성화하는 데 유용하다.
사로 잡힌 사람들
우울증에 더해 목과 등에 만성통증이 있는 어머니가 수동적인 힘만을 가진 대표적인 예다. 의존형의 사람들은 외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서 힘을 얻어야 한다고 느낀다. '나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 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돈이나 사회적 지위, 종교적 권위, 권력자와의 관걔를 통해 힘을 얻고자 한다.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지 않은 채 불만스러운 상황을 견디거나 다루는 데 능숙해진다.
인간의 에너지 시스템을 상징적으로 보면, 환경과 개인의 상호작용을 전자 회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회로의 집합은 우리 몸을 관통하며, 외부 대상과 다른 사람을 연결한다. 우리는 힘 있는 대상이나 사람들, 혹은 힘이 있는 '목표'에 끌린다. 그래서 그런 대상물의 힘을 우리의 에너지 체계로 끌어온다. 그러나 동시에 힘 있는 목표와 연결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에너지 장에서 어느 정도의 힘이 빠져나가 목표를 향해 끌려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에너지 회로는 에너지의 경로다. 사람들이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게 부정적인 방식으로 '빠져드는 듯하다'고 말하거나 어떤 대상이나 소유물을 지나치게 스스로와 동일시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직관적인 진단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힘을 잃고 있는 상태를 확인하는 셈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사로잡힌 자들이라고 부른다.
가장 극단적인 종류의 '사로잡힌 자'는 중독자이다. 중독자의 에너지 회로는 목표물에 완전히 연결되어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더는 사용할 수 없다.
'사로잡힌 자'들이 에너지 회로를 연결하는 목표 지점은 자신들이 힘을 쏟았던 힘을 가진 사람이나 대상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자기를 지배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나 대상이다. 안나의 담배 중독은 치유되고자 하는 욕구보다 더 권위가 있었다.
우리의 마음은 감정적인 욕구와 경쟁할 수는 없다. 힘의 목표에 대한 집착을 통제하는 것은 마음이 아니라 감정의 욕구다. '가슴은 이성이 모르는 이유만을 한 아름 안고 있다'라는 격언은 이 역학을 완전히 파악하는 있는 경구다. 명확한 직관을 위해서는 자신의 인상을 존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치유를 위해 해방시켜야 할 아픈 기억은 어느 누구도 대신 해방시킬 수 없다. 수동적인 힘의 본성이 바로 '집착으로 가는 힘'이기 때문에, 사로잡힌 자들이 온몸은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과녁에서 자신을 떼어놓거나 해방시키는 쪽과는 반대로 자신을 몰아간다. 그들은 기존의 의학 치료에 맞춰져 있다.
힘의 방향을 새롭게 찾기
일단 감정의 욕구를 의식하고 나면 잊어버리기는 불가능하다. 한 번 불행의 원천을 알게 되면 그 알음알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선택해야만 한다. 선택하는 능력은 활기찬 힘이다. 그리고 활력의 감각은 우리의 삶의 적절치 못한 부분을 바꾸고 싶게 만들기 때문에, 긴장감이 있으면서도 위험하다. 또 그런 부분을 바꿔나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일련의 다른 측면에도 도전하고 싶어진다.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현상에 매달리는 성실성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다.
줄리는 심각한 자궁암과 유방암으로 고통받았다. 줄리의 병은 여자로서 거부당한 감정을 상징했다. 생식기는 사람들과 맺고 있는 인간관계까지 포함된다. 줄리는 남편을 안전의 원천으로 여겼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독자적인 힘이 있을 거라고는 도저히 생각 할 수 없었다.
활기찬 사람들은 줄리처럼 사로잡힌 자들과 상당히 다르다. 그들은 '자기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 최우선이며, 따라서 에너지 순환도 자각과 활력, 감정적인 원기에 종속되어 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줄 아는 사람은 몸과 마음과 영혼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할 수 있다.
조안나는 유방암은 스스로를 받아들여 자기를 존중하기 시작한다면 치유되리라고 인식하게 되었다. 암을 치유하자면 건강을 해치는 환경을 없애야 했기에 조안나는 이혼했고, 마침내 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치유에는 행동이 필요하다. 소극적이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제 내면의 원천에 의지하여, 뒤떨어진 믿음과 행동을 떨치는 물리적인 힘을 찾아내, 자기 자신을 새롭고 건강한 방식으로 보아야 한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걸어놔야 한다.
상징적인 통찰력 배우기
여러분은 자기의 삶을 지배하는 힘을 상징을 해석하는데 직관을 사용하는 능력, 상징적인 통찰력을 배우게 될 것이다.
첫째, 상징적인 삶의 도전을 해석하는 방법을 학습하는데 관심의 초점을 맞추어라.
그리고 그 안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징이 자기 자신의 건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
날마다 대면하는 도전을 주의해서 보고, 자신의 영혼과 마음이 이런 도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보라. 무엇이 힘을 잃게 하는지 어디에서 힘을 손실해 느끼는지 잘 살펴보라. 그 결과로 일어나는 영혼과 육체의 활동을 평가해보라.
둘째, 스스로 항상 육체적인 존재인 동시에 에너지로 이루어진 존재라고 생각하라.
자신의 에너지는 모든 생각과 만나서 벌이는 상호작용의 전달자이자 기록자다. 내가 살아온 역사가 내 몸이 된다는 진리를 항상 마음에 새겨 뒤라. 생활 속의 정보, 경험, 사람들을 잘 보고 판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나의 온갖 반작용과 그와 같은 반작용이 나의 강점과 육체에 미치는 영향을 의식적이고 규칙적으로 잘 보고 평가하라.
셋째,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에너지를 스스로 평가하라.
이 훈련에 익숙해지면 몇 분 만에 자기 점검을 마치는 경지에 이를 것이다. 조용하고도 객관적으로 1 ~ 2분 동안 각 에너지 중심을 살펴보라. 병이 들기를 기다리지 말고, 에너지 시스템의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라. 에너지장의 스트레스가 모이는 현상을 느끼는 법을 배워서 에너지 단계에서 치유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넷째, 자신의 에너지가 쇠약하다면, 에너지 회복에 도움이 되는 필수 요소에 초점을 맞춰라.
"내가 왜 힘을 잃고 있을까?" 하고 항상 묻는 것이다. 어떤 불균형 상태를 치유하려면 그것이 에너지든 몸이든 머리와 가슴 양쪽 모두를 포함해야 한다.
다섯째로 해야 할 일은, 누가 내게서 힘을 끌어가는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끌어당기는지를 제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자신이 에너지를 끌어당기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실제로는 자기 자신의 어떤 부분이 반사된 존재일 뿐임을 이해해야 한다. 예컨대 누군가를 질투하고 있다면, 나에게 중요한 문제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투영되고 있는 내 본성의 어두운 측면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사실상 그 사람은 나의 스승인 셈이다. 그러므로 질투의 대상에만 에너지를 집중한다면 절대 치유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한 '스승'을 점점 더 자주 만나게 될 뿐이다. 내가할 일은 스승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교훈을 배우려는 태도다.
여섯째, 치유에 대한 요구를 단순화하라.
어떤 질병이든 치유에 필요한 조건을 본질적으로 같다. 기계의 기술적인 고장처럼, 질병은 힘에 이상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라. 상처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약을 먹는 것, 날마다 운동하는 것, 적절한 식사를 하는 것 등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모두 행하라. 아울러 해결되지 않는 일에서 해방되는 것,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는 것 등 에너지 체계의 양상에 도움을 주는 것도 모두 행하라. 치유에 필요하다면 개인적인 신상의 변화도 주저하지 말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이나 결혼생활을 그만두거나 명상 수행을 하거나 스키를 배워라. 치유에 대한 변화를 일으켜라. 치유하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어떤 병이든 당사자의 긍정적인 태도가 필수적이며, 실제 치유과정에 들어서면 헌신과 실행이 필요하다. 꾸준한 연습과 관심이 필요하다. 건강을 되찾으려면 과거의 어떤 기억을 흘려보내야 할 수도 있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의 균형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일곱 번째, 영성을 단순하게 하라
-모든 사황은 한순간에 바뀔 수 있고 모든 병은 나을 수 있다. 신성은 인간의 시간 공간 물질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일관성을 가져라. 스스로 믿는 바대로 살아라.
-변화는 계속된다. 모든 삶은 평화로울 때도 있고 어려울 변화와의 국면을 맞이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일어나는 변화를 멈추려고 하기보다 변화의 흐름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라.
-다른 사람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기대는 절대 갖지 마라. 행복은 한 개인의 내면에 존재하는 개인적인 태도이자 책임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학습 체험이다. 모든 상황, 모든 도전, 모든 관계는 타인에게서 배우거나 가르칠만한 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에너지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 현재에 살아라.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라.
'하늘은 단순하고도 영원한 진리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건강과 행복, 에너지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측면 보다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진리라고 믿는 것에 합당하게 살겠다고 결심해야 된다. 이 두 가지만 실행하더라도, 우리의 신성한 생체 시스템 안에 있는 힘이 삶의 내용과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하다.
우리는 모두 같은 진리를 배우게 되어있고, 신성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하여 작용하도록 창조되었다. 진리를 더 많이 배울수록 상징적인 통찰력도 더 깊이 계발될 수 있다. 그 통찰력은 바로 물리적인 환상을 꿰뚫고 들어가서 삶의 다양한 도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다.
영혼을 위한 7단계 치유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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