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生財

수승화강지촌 2022. 11.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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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생재(食神生財)와 상관생재(傷官生財)의 차이




똑같은 열매를 생산한다고 하드래도 상관(傷官)의 경우에는 과속(過速)으로 생산을 함이니, 거북이처럼 느리고 태평한 식신생재(食神生財)와는 달리 토끼처럼 빠르고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옴이다.



상관(傷官)의 경우에는 이렇게 생산을 해도 머리를 쓰고 속도를 가속화시킴으로써 길흉화복을 극대화시키는 폭발적인 촉진제를 가지고 있음으로써 성패(成敗) 간에 그 결과는 크다고 할 것이고, 대성이냐 대패냐를 판가름 하게 됨인 것이다.


식물에 비유하면 상관(傷官)은 지혜와 슬기로써 기술적이고 인공적으로 개발한 인공의 꽃이고 열매다. 반면에 재성(財星)은 꽃과 열매를 파는 유통시장이고 판매매장이며 상가점포이기에 판매의 주요경로인 판로라고 할 것이다.



식신(食神)은 만들어지는 생산현장과 판매처인 소비시장을 함께 겸유해 갖고 있기 때문에 생산된 꽃=상품(商品)이 그냥 저절로 팔리고 돈으로 열매를 맺는 격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상관(傷官)은 판매처인 유통시장과 소비시장을 갖고 있지 못하고 기술적이고 인공적으로 상품을 만들어내는 생산 공장만 갖고 있는 격이라 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상관(傷官)의 꽃=상품(商品)은 예술적이고 기계적으로 대량생산을 빠른 속도로 잘 만들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지만 잘 팔리지 않고 소비가 잘되지 않아서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격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기계화된 대량생산이 상품으로 전환되어서 시장에 방출되고 판매되면서 돈으로 교환되니 그 판매와 거래량이 막대한 수량과 가치에 이르는데 이것이 바로 상관(傷官)이 갖는 특징이다.



자연의 토지에서 저절로 생산되는 오곡과 같은 생산물은 사주분석 상의 개념으로는 식에 해당한다. 그러니 식신(食神)이라는 생산물과 상관(傷官)이라는 생산물인 상품과는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근본적인 차별성을 갖는다.



그런데 천연의 자연작물인 식신(食神)은 어디서나 자유롭게 교환되고 유통이 된다.



그러기 때문에 상관(傷官)이 생재(生財)를 해주는 상관생재(傷官生財)는 특이한 발명품이나 기술상품을 개발하고 대량소비를 할 수 있는 무역시장이나 특수한 관권이나 정치적인 배경을 통한 특수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선행조건이라 할 것이다.



식신(食神)의 상품처럼 자연 그대로 팔 수 있는 완전한 상품이라면 굳이 머리를 쓰고 인위적인 가공을 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어딘가 흠이 있는 불완전한 상품이기에 보완하는 가공이 필요한 것이 바로 상관(傷官)의 상품인 것이다.



이처럼 재운(財運)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식신생재(食神生財)와 상관생재(傷官生財)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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