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위령선

수승화강지촌 2022. 11. 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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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에 문제가 생겨도 아프고 허리를 다치거나 허리의 근육과 인대가 눌려도 허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기 계통이나 비뇨기 계통에 탈이 나거나 부인병이 있을 때에도 허리가 아프답니다.

허리를 심하게 썼을 때, 감기 류머티스 성 관절염, 만성신장염, 비타민 부족. 당뇨병으로 인해 허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는 대게 명리학적으로 분류 심사해 보면 水氣가 약한 경우가 거의 답니다.

대개 콩팥 기능이 허약하면 다리와 무릎, 허리에 힘이 없고 허리가 아프기도 쉽지요.

물론 치아통증이나 충치. 풍치도 신장의 기량이 약하다거나 지나치게 태과 할때 발생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허리가 아플 수도 있는데 이것은 근육과 근막이 놀라서 생기는 통증이랍니다.

이럴 때의 통증은 추 간판탈출 증, 곧 디스크와 같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플 때도 있고 은근하게 아플 때도 있습니다.

날씨가 궂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은 대개 루머티스 성이나 퇴행성으로 인한 요통일 경우 이 답니다.

허리를 다치거나 등뼈에 이상이 생겨서 아픈 것은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배나 골반, 다른 장기에 이상이 생겨서 나타나는 요통은 원인을 찾기가 많이 어렵지요.

허리가 몹시 아파서 병원에서 갖가지 검사를 다 해 보아도 아무런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에는 그 원인을 알지 못하고 다만 요통이라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요통이나 관절염, 신경통, 견비통 등에는 위령선 이 가장 잘 듣는 답니다. 위령선 한 가지만 써도 되고 두충이나 접골 목 같은 약초와 같이 써도 좋습니다.


<통증을 멎게 하고 풍습을 없애는 위령선>

위령선은 미나리아재비 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우리말로는 사위질 빵이라고 부른답니다. 물기 있는 산골짜기의 기슭이나 들에 흔히 자라기도 합니다.

길이는 4~8미터쯤 자라고 초여름에 흰 꽃이 피어서 가을에 날개가 달린 열매가 익습니다 덩굴 줄기는 칡넝쿨처럼 질기지 않고 잡아당기면 뚝뚝 잘 끊어진답니다.

사위질 빵이라는 이름은 사위를 몹시 사랑하는 한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에 사위한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려고 쉽게 뚝뚝 잘 끊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를 질빵 끈으로 썼다는 옛 이야기에서 나온 것이다.

줄기와 뿌리를 약으로 쓰며 비슷한 식물인 으아리나 할미망을 위령선으로 대신 쓰기도 합니다. 또 으아리를 위령선이라 하고 사위질빵을 여위(女萎)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으아리와 사위질 빵을 닮은 식물이 우리 나라에 만 백 가지가 넘고 어느 것이나 같은 용도의 약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으아리보다는 사위질빵이 효과가 더 낫다.
으아리는 땅위줄기가 겨울에 말라죽고 사위질 빵은 줄기가 겨울에도 말라죽지 않는답니다.
으아리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약으로 쓰고 사위질 빵은 가을이나 겨울에 굻은 줄기를 잘라서 약으로 쓴답니다.

위령선은 걸음을 걷지 못하던 사람이 아침에 먹고 저녁에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할 만큼 약효가 빨리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위령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풍습으로 인한 중풍을 고친 이야기>

옛날 중국의 하남성 복우산에 금실이 좋은 부부가 살았다.
어느 날 남편이 늦도록 일을 하고 나서 술을 마시고 돌아오다가 집 앞의 돌계단에 누워 잠이 들었다.

아내가 늦게 마중을 나오다가 남편을 발견하고 깨웠더니 이미 남편은 중풍을 맞아 팔다리를 움직이지 못했다.

아내는 의원을 불러 치료를 받게 하고 10년 동안을 정성스럽게 간호했지만 남편의 병은 더 심해져서 혼자서는 돌아눕지도 못한 지경이 되었다.

아내는 남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끝에 남편이 누운 침대를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길가에 내놓고 옆에 앉아서 큰 소리로 외쳤다.

"누구든지 이 사람의 병을 고쳐 주십시요."
지나가던 사람이 모두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며 혀를 끌끌 찼다. 그렇게 열흘이 지났을 때 지팡이를 짚고 보따리를 둘러 맨 한 노인이 지나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말했다.

"이 사람의 병은 풍습(風濕)으로 인한 중풍인데 내가 고칠 수 있소"
노인은 산으로 가서 어떤 덩굴의 뿌리를 캐서 술에 담갔다가 끓여 환자한테 먹이고, 또 가루를 내어 식초와 반죽하여 관절을 싸매 주었다.

며칠 안 되어 환자는 팔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몇 달 뒤에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남편의 병을 고치고 나서 노인이 떠나려 할 때 아내가 말했다.

"어르신네, 남편의 병을 고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신기한 약초의 이름을 가르쳐 주십시요"
"이 약초는 본래 이름이 없으니 위령선 이라고 부르도록 하십시요,

위威는 강하다는 뜻이고 영선零仙은 효력이 신선과 같이 영험하다는 뜻이지요"


<위령선을 이용한 질병 치료 >

위령선은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편두통, 근육마비, 류머티스 성 관절염,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허리가 아픈데. 통풍, 손발이 마비된 데.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데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

특히 봄 속의 바람기를 내보내고 습기를 없애며 경락을 통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매우 빠르다.

신경통과 관절염, 요통, 타박상 등에는 접골 목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이뇨 작용도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잘 듣는다.

그러나 아네모닌과 아네모놀 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쓰면 안된다.

<위령선은 맛이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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