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emotion)은 학습으로 가는 관문(gatekeeper)이다”
‘학습과 경험에 의해 뇌가 일생 동안 지속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다.
학습 지능이란
전통적인 고정 관념(fixed mindset)을 깨는 일
“감정은 신경시스템과 관련된 마음의 상태로서 생각, 기분, 행동적 반응, 즐거움과 불쾌함의 정도와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화학적 변화에 의해 일어난다.
“감정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감정이 인체의 각종 호르몬의 분비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감정은 우리 몸에 중요한 호르몬의 분비를 총괄하는 내분비기관인 뇌하수체(pituitary gland)에서 주로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감정의 분자(molecules of emotion)」라는 책에서 감정은 감정의 메신저인 peptide를 매개로 뇌와 신체의 상호작용으로 만들어진다고 설명한다.
감정 상태를 결정하는 신경전달물질ㆍ(neurotransmitter)은 뇌를 비롯하여 체내의 신경 세포에서 방출되어 인접해 있는 신경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일련의 물질이다.
호르몬(hormone)은 우리 몸의 한 부분(주로 내분비샘)에서 분비되어 혈액을 타고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는 일종의 화학물질을 말한다.
이런 물질들이 사람의 마음 상태와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신경전달물질과 호르몬은 기본적으로 분비되는 곳이 다르다.
※ 하지만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이면서 동시에 호르몬이기도 하다.
4가지 신경전달물질(호르몬)
• 도파민 – 단백질 섭취, 포화지방산 덜 먹기, 장의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규칙적 운동, 충분한 수면, 음악 듣기, 명상하기, 충분히 햇볕 쬐기 등을 통해 분비를 도울 수 있다.
• 세로토닌 – 과거 성공이나 승리 경험 되새기기, 기분 좋게 외식하거나 커피 마시기, 하루 20분 이상 햇볕 쬐기, 운동하기 등을 통해 분비를 도울 수 있다.
• 엔돌핀 – 동물의 뇌 등에서 추출되는 모르핀과 같은 진통효과를 가지는 물질의 총칭이다. 규칙적으로 운동과 많이 웃음으로써 엔돌핀 분비를 도울 수 있다.
엔돌핀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같이 잘라져 나오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통증 불안 등을 경감시켜 즐거움과 진통 효과를 주는 아주 고마운 물질이다.
엔돌핀의 분비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증가되나 즐거울 때는 억제된다. 예를 들어 통증자극이 가해질 때나 임신 중 산통이 시작될 때에 산모와 태아의 뇌에서 엔돌핀 유리(遊離)가 최고조에 달하여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되며 출산후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출처: 네이버 사전 – 엔돌핀(서유헌)
• 옥시토신 – 주로 오르가즘을 느낄 때, 산모의 출산시, 수유할 때, 안아줄 때, 기분 좋게 선물을 할 때 분비된다. 옥시토신이 분비는 친근감, 신뢰감, 건강한 관계 등을 강화한다.
※ 누구나 집중해서 학습을 몇 시간 하고 나면 더 이상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가 온다. 이는 신경전달물질이 고갈되었다는 신호다.
이때 집중력을 회복하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학습에 도움을 주는 신경전달 물질을 다시 분비시키는 일이다.
3위일체 뇌 이론
1층이 생명과 생존(survival)담당
(예: 호흡, 심장박동, 혈압 조절 등)하는 뇌간(brain stem)이고,
2층이 ‘감정(emotion)’을 담당하는 변연계(limbic system)이며,
3층이 고차원적 사고 즉 이성(thinking)을 담당하는 신피질(neocortex)이다.
뇌는 선천적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것(novelty)과 즐거움(pleasure)을 찾는다.
편도체는 뇌 속으로 들어온 감정 정보가 생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정보 분석을 통해 위협이 감지되면(예: 길을 걷다가 바로 발 앞에 뱀을 발견했거나 운전을 하다가 충돌 직전에 멈추게 되었을 때) 편도체는 시상하부(thalamus-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기관)와 뇌간(brain stem-호흡·맥박·혈압 등 생명을 유지시키는 일에 관여)에 메시지를 전달해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켜 맥박수를 올리고 팔다리에 에너지를 보내며,
대들어 싸울지 도망갈지(fight or flight)를 결정하게 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시킨다.
감정과 인지, 의사결정
감정은 주의를 작동시키고,
주의는 인지기능을 작동시키며, 인지작용은 기억의 회로를 만든다. 이렇게 학습과 기억작용에 긍정적 감정과 정서는 필수적이다.
“감정은 생각, 행동, 학습과정의 일부이자 기본배경이다”
<감정이 인지작용의 결과인 예>
‘두려움’이란 감정은 무엇이 위협적이란 인지적 판단에 기인한 것이고,
‘화’는 모욕을 받았다는 인지적 사고에 대한 반응이다.
‘흥미’란 감정은 어떤 것이 개인의 필요(needs)와 관련이 있고 새로운가에 대한 인지적 평가활동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직관은 인지적 사고의 연료가 되고 방향을 제시한다.
감정과 주의
“감정을 건드리면 주의를 끌 수 있다.”
• “감정에 의해 어떤 자극에 주의(attention)를 줄지, 무엇을 학습하고 기억할지 결정된다.
감정은 주의를 이끌고, 주의는 학습을 이끈다."
감정은 학습을 위한 온오프 스위치이다.
감정의 개입 없이는 신경생물학적으로 기억을 형성하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며 의미 있는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실제로 불가능하다.
감정은 인지적 스킬과 구분되며 새롭게 추가되는 요소(add-ons)가 아니다. 인지적 스킬 자체의 차원에 속한다.
감정을 적절하게 수반하는 학습, 자기감정을 의식하고 조절하면서 이루어지는 학습이 효과적이다.
• “감성적 사건은 더 잘 기억된다. 기억을 돕는 것은 정보의 중요성보다
감성의 고조(emotional arousal)
*** 감정은 부정적인 것이든 긍정적인 것이든 그것이 강하게 묻어있는 내용은 오래 기억되는 특성이 있다. 관성은 강하게 밀어붙이는 자 편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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