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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과 대장의 표면을 이루는 세포들은 가장 많은 박테리아들과 만나며 삽니다.
특히 대장은 그저 만나는 정도가 아니라 대장관 자체가 외부물질과 박테리아가 우글거리며 서식하는 가장 밀도 높은 공간입니다.
그런 공간이 200제곱미터의 테니스 코트만한 넓이로 펼쳐집니다.
장을 이루는 세포들은 이 공간에서 세균을 방어하면서도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들은 흡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관을 이루는 세포 안에는 면역기능이 필수이고, 그 때문에 양적으로 보면 70%가 넘는 면역세포들이 장 주위에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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