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생활풍수

수승화강지촌 2020. 12. 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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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연구가 : 김 석 중실전경매풍수 상담 : sjkstorm@hanmail.nethttp://cafe.daum.net/yacho0909


- 풍수지리는 기본적으로 지기로서 이루어진 살아 있는 땅에 인간이 어떻게 잘 조화해서 살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 땅은 좋고 나쁜 것이 없고 스스로 그러한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다.

양택가상학(陽宅家相學)

가. 풍수지리학이란?
풍수에서 양기(陽基)라고 하면 사람이 살 주거지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양기’ 를 ‘양택’ 으로 혼용해서 부르기도 하는데 '양택' 보다는 '양기' 의 의미가 더 광범위하다. 양기는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개념의 주택, 사옥, 사원, 청사 등 건축물이 들어설 터를 망라한다. 단순한 집터나 주거지를 칭하는 양택 뿐만 아니라 도읍지(都邑地)나 읍기(邑基), 또는 촌락지(村落地)를 포함한 터의 전반적인 사항을 총칭한다.
옛말에 '인걸(人傑)은 지령(地靈)이다' 하였다. 그것은 양택과 양기의 중요성을 내포하는 말이다. 즉 사람이 태어날 때는 그 곳의 산령(山靈), 또는 터가 지니는 지기(地氣)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지세(地勢)가 아름답고 생기가 충만한 터에서는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된다고 본다. 옛말에 “면장이라도 하려면 밭두렁이나 논두렁 정기를 받아야 한다” 는 말과 상통(相通)되는 이야기다. 확실한 양기의 터를 이루려면 터를 진호하는 진산(鎭山)과 함께, 터를 보호하고 감싸는 사신사(四神砂)나 주변지세 등의 영향이 매우 크다.
국세가 크고 장원(長遠)하면 신행정도시 등 국가적 차원의 큰 도회지(都會地)등의 입지가 되고, 그보다 작거나 협소하면 촌락(村落)이나 취락지(聚落地)에 이용된다. 그리고 더 작다면 개인 주택지가 된다. 넓은 의미의 음양택(陰陽宅)이란 지기(地氣)의 유입여부에 따라 행복의 유무가 결정되고, 터에 의지하여 천지(天地)의 생기(生氣)를 향유(享有)하는 것이 풍수의 본질이다. 양기(양택)는 그러한 터가 지니는 특성 외에 가상(家相), 운기(運氣) 등도 함께 고려한다.
(1) 양택의 우선순위 삼요소(三要所)
◈ 첫째: 지세(地勢) 및 국세(局勢)
◈ 둘째: 지상(地相)과 가상(家相)
◈ 셋째: 공간 배치[양택삼요(陽宅三要)]
(2) 합리적(合理的) 택지
◈ 터를 이루는 형세가 뒤쪽의 현무사(玄武砂)가 다소곳이 감싸주고, 좌우 용호(龍虎)가 팔을 벌려 포근하게 옹호(擁護)하며, 앞은 훤하게 터지고 앞쪽의 안산과 조산이 수려하게 응기(應氣)하는 가운데, 명당수 등이 터를 환포(環抱)하고 흐르면 생기(生氣)가 모이는 길지(吉地)이다.
◈ 하천이나 도로가 감싸주는 안쪽으로 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좋은 기운은 물길이 감싸는 안쪽으로 응집(凝集)되기 때문이다. 즉, 음인 산과 양인 물이 서로 산수교합(山水交合)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이 감싸는 안쪽은 본능적으로 사람이 모이게 되고, 사람뿐만 아니라 물고기도 마찬가지이고, 물가에서 먹이를 구하는 새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물이 휘어 돌아가는 바깥쪽은 기가 모이지 않고 흩어지는 곳이 되어 흉하다. 이러한 곳은 발전이 없다. 양택에서의 물길은 실제 흐르는 물길 외에도 도로가 물을 대신하기 때문에 도로를 잘 살펴야 한다. 도심지의 도로는 거의 물길이나 하천 등을 복개하고 낸 것이 많다. 또한 풍수지리에서는 대지에 축조된 건물을 음으로 보고, 도로를 양으로 보기 때문에 음양의 상배(相配)를 이루는 도로 안쪽이 바깥쪽보다 훨씬 길하다고 본다.
◈ 배산임수(背山臨水)가 되어 뒤는 산이나 언덕이 있어 높아야 하고, 전방에는 물이 있어야 하므로 낮고 평탄하며 넓어야 한다. 건물의 방향도 역시 낮고 넓으면서 평탄원만(平坦圓滿)한 쪽으로 향을 정해야 햇볕도 잘 들고 통풍과 배수가 잘된다. 그래야 따뜻하고 밝은 기운을 터로 끌어들여 발전하는 것이다.
◈ 건물의 마당은 재산을 관장하므로 직사각형으로 반듯해야 좋다. 즉, 택지의 네 귀가 바른 정방(正方)이거나, 직사각형 형태가 길상이다. 그리고, 삼각형이거나 복잡한 예각(銳角)을 이루는 택지는 흉상이므로 피해야 한다. 각이 진 귀퉁이 등은 담을 쌓아 택지를 네모반듯하게 만드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다면 나무 등으로 각진 부분을 가려 방살(防殺)을 하게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주산(主山)또는 현무봉(玄武峰)이 수려하고, 내룡(來龍)이 기세 생동하면서 좌우로 청룡 백호가 겹겹이 감싸주며, 양명한 조안(朝案)이 배알하듯 영접(迎接)하면 길지이다.
◈ 풍광(風光)이 양명하고 보국(保局)이 수려하여 밝은 기운과 화기(和氣)가 충만하다면 인정(人丁)과 재산(財産)을 모두 얻는다.
◈ 물이 국내(局內)에서 빠져나갈 때, 수구(水口)가 좁아 관쇄(關鎖)를 이루어 유속(流速)이 조절되거나 항시 일정한 수량(水量)을 유지하게 되면 길격이다.
◈ 산수(山水)가 취합(聚合)하여 음양상배(陰陽相配)하고, 산과 물이 유정하게 명당으로 모이면 보국(保局)이 안정으로 길지가 된다.
◈ 토색(土色)이 밝고 기름지면서, 감미로운 샘물이 철철 넘치는 감천(甘泉)이 있으면 길격이다.
◈ 주변에 귀인봉(貴人峰), 문필봉(文筆峰), 일자문성(一字文星) 등의 사격(砂格)이 감싸주고, 귀사(貴砂)와 기봉(奇峰)이 삼길육수방(三吉六秀方), 귀인방(貴人方), 녹마방(祿馬方) 등 음양이법적(陰陽理法的)으로 좋은 방위에 나열되면 길격이다.
◈ 보국(保局)을 감싸주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이 사대국(四大局)이나 포태법(胞胎法)상 생왕방(生旺方)에서 득수(得水)하고, 묘궁(墓宮)이나 절태궁(絶胎宮)으로 빠져나가면 길격이다.


(3) 불합리(不合理)한 택지
◈ 건물의 좌향(坐向)이 손좌건향(巽坐乾向, 북서향)으로, 앞쪽이 행하게 뚫려 북서풍(北西風)의 바람을 그대로 받는다면 건해풍(乾亥風)의 유입으로 거주자(居住者)의 건강을 해쳐 종내는 패가(敗家)로 남는다.
◈ T자나 Y자 모양의 도로 맞은 편으로 건물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가 되어 호텔이나 상가 등으로 좋을 것 같으나 살풍(殺風)이 불어닥쳐 화재나, 크고 작은 사고 등이 자주 일어난다. 즉, 도로 양쪽에 높은 건물이 서 있으면 도로를 따라 부는 강한 바람이 몰아쳐 생기를 흩어지게 하고, 온갖 사악한 기운이 모여든다. 이러한 곳에 위치한 가게나 점포 등은 발전이 더디고 심지어는 사람들이 비명횡사하기도 한다. 또 화재가 자주 일어나거나, 차량 등이 건물로 돌진하기도 한다.
◈ 택지의 주변 여건이 좌우 사방이 높아 집터가 오목한데, 집 뒤로 물길이 가로질러 흐르거나 차가 통행하는 도로 등이 있으면 지기(地氣)가 흩어진다.
◈ 택지 맞은편의 산자락이 집 앞을 향해 내려오면서 산 끝머리가 집을 충(沖)하거나 택지 앞으로 들어오는 물이 곧바로 집을 쏘듯이 충사(衝射)하면 패지(敗地)로 남는다.
◈ 택지(宅地)의 좌우(左右)로 물이 흘러나와 집 앞으로 곧장 빠져나가면 기(氣)가 설기(洩氣)되어 손재(損財)한다
◈ 사방(四方)의 산이 높아 택지를 능압(凌壓)하거나 천옥(天獄)의 형세이면 골이 깊어 항시 응달이 지고, 한냉(寒冷)하여 결국 흉지(凶地)로 변한다.
◈ 주변 산들이 모두 험준하여 살기(殺氣)가 등등한데, 산자락이 배반하거나 산머리가 비주(飛走)하여 물이 급하게 빠져나가면 패가한다.
◈ 건물이 어느 위치에 있던지 먼저 원(遠), 근간(近間)을 이루는 형세가 국(局)을 이루는 지를 살펴보아 만일 국세를 이루지 못했거나 산세가 수려하지 못하고 추졸(醜拙)하다면 노력을 하더라도 빈한(貧寒)을 면키 어렵다.
◈ 안산(案山)과 조산(朝山)이 배역(背逆)을 하거나 고압(高壓)하여 터를 핍박하면 흉지(凶地)가 되고, 청룡과 백호가 서로 등을 돌려 달아나도 기(氣)가 흩어져 결국 패지(敗地)가 된다.
◈ 명당(明堂)이 한쪽으로 경도(傾倒)되어 국세가 이지러지거나 물이 한쪽으로 쏟아져 흐르면 흉지(凶地)이다.
◈ 물이 터를 감싸주지 못하고 반배(反背)하면서 흐른다거나, 직류수로 격렬하게 흐르는 소리가 나면 인망패가(人亡敗家)한다.
◈ 산자락이 산수동거(山水同居)하면서, 수구(水口)가 열리고, 물이 빠져나가는 것이 그대로 보이면 재물(財物)로 패가(敗家)한다.
◈ 산자락 아래로 양택이 먼저 터를 정하고 사는데, 나중에 용맥의 위쪽으로 음택이 들어서게 되면 분묘(墳墓)가 택기(宅氣)의 탈취로 묘는 흥(興)하지만 양택은 망해 나간다. 지가서『설심부(雪心賦)』에「선택후분(先宅後墳) 분필흥이택필패(墳必興而宅必敗) 선분후택(先墳後宅) 택기성이분자쇠(宅旣盛而墳自衰)라」하여, 먼저 집이 있고 뒤에 묘가 있으면 묘는 필(必)히 흥하지만 집은 패한다. 또한 묘가 먼저 터를 정했는데, 후에 집이 들어서게 되면 집은 성(盛)하지만 묘는 쇠(衰)한다 하였다.
[석초 채영석 선생 : 풍수지리 이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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