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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에 저녁을 먹은 아이가 다음 날 오전 7시에 아침 식사를 한다고 하면 12시간 동안 포도당 공급에 공백이 생긴다.
게다가 밤 동안 뇌는 매우 활발하다.
뇌 입장에서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포도당 잔고가 ‘0′에 가깝다. 아침 식사가 중요한 이유다.
아침 식사로 먹은 포도당이 오전 동안 수업을 받는 아이 뇌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점심에 먹은 급식은 오후 수업의 에너지원이 된다.
아침 식사는 신체 활동 리듬을 조절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수면 장애, 우울·불안증, 주의력 결핍증 등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가 생체 리듬 이상과 연관된다. 그런 문제들이 회복되는 과정은 생체 리듬이 정상화되는 과정과 매우 밀접하다.
아침 식사는 하루 음식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기능도 한다. 아침을 먹으면 저녁에 과식하지 않게 돼 비만을 예방하고, 대사증후군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뇌가 활발히 활동하려면 체온이 적정 수준까지 높아져야 하는데, 아침 식사는 체온 상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체온은 하루 단위로 리듬을 그리며 변한다. 특히 밤새 낮아졌던 체온이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얼마나 높아지느냐가, 일어날 때의 상쾌함과 하루 동안의 활동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코르티솔 등 각종 호르몬도 체온 리듬을 바탕으로 한 생체 시계에 따라 분비 주기가 조절된다.
식사의 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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