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후회한들,...

수승화강지촌 2023. 10. 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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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실패》

우리 역사에서도 정보 실패가 뼈아픈 상처를 남겼다. 대표적인 것이 임진왜란 직전의 정보 실패다.


동인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쥐새끼·원숭이’로 깎아내리며 두려울 게 없는 인물로 평가한 반면,


서인은 그의 안광·담략을 거론하며 반드시 병화(兵火)가 닥칠 것으로 보았다.


국론 양분으로 전쟁에 대비하지 못했다. 

6·25전쟁 직전에도 38선 일대에 병력 증강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지만, 미 CIA는 독자적 의사결정권이 없는 김일성의 남침 가능성을 무시했다. 6·25전쟁 중에 맥아더 사령관은 웨이크섬에서 트루먼 대통령에게 “중공군의 개입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보고했지만, 그 시점에 벌써 수십만명의 중공군이 압록강을 넘어 장진호 주변에 매복하고 있었다.



只今,..
우리는 어디에 정신을 팔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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