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식물 공부

수승화강지촌 2024. 3. 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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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가지의 발생 각도
‘나뭇가지는 바로 세울수록 세력이 강해지며, 눕혀질수록 세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리콤의 법칙’이라 한다.


즉, 가지가 직립하면 생장이 왕성해지고 사립할수록 생장이 떨어진다. 또한 가지의 생장률은 가지의 유인각도가 넓어짐에 따라 감소하나 측지의 발생 수는 많아진다.


엽면적과 단위 길이당 잎 발생 밀도는 가지를 수평유인《75○, 90○》할 때 가장 커지며, 꽃눈분화는 90°보다 120°로 유인할 때 더 양호하다. 수관 내 세력 균형은 전정과 유인, 가지발생의 위치에 따라 맞추어 줄 수 있는데, 정부우세성에 미치는 전정의 영향을 잘 이용하면 분지각도가 좋은 가지 세력, 세력이 적당한 가지의 생장을 유도할 수 있다.
C/N율
전정은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이므로 눈을 없에게 된다. 눈의 제거로 잎 수가 감소함으로써 광합성량이 줄어 탄소(C) 함량을 감소시키므로 결국 질소 함량을 크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전정은 결실을 감소시키고 새 가지의 생장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현상은 어린 나무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며 미결실수의 강전정은 영양생장 기간을 연장시켜 결실 연령을 지연시킨다. 성목에서의 강전정은 영양생장 기간을 연장시켜 결실 연령을 지연시킨다.


성목에서의 강전정은 일부 결실부위를 제거하게 되고, 새 가지의 생장을 조장하게 된다. C/N율로 볼 때도 유목에서는 약전정을, 노목에서는 강전정을 실시해야 나무를 이상적인 상태로 만들 수 있다.
T/R률(식물의 지하부에 대한 지상부의 생체중 또는 건물중의 비)
지상부와 지하부 생육의 균형을 평가하는 지표가 된다. 전정은 지상의 가지를 자르는 것이므로 T/R률을 변하게 만든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T/R률은 1인 경우가 보통이다. 그러나 나무의 종류에 따라 그 비율은 차이가 있으며 사과는 2~5로 지상부 생육이 많은 편이다. 그러므로 전정을 어느 정도 해도 지상부와 지하부 균형에는 지장이 없다.
T/R률도 수령, 토양조건, 재배법 등에 따라 다른데 수령이 높아질수록 지상부는 줄기가 생장하여 증가하지만 뿌리는 늙으면 새 뿌리로 대치되기 때문에 T/R률이 높아진다.
여러 수준의 강도로 어린 사과나무 새 가지를 생장 중에 제거하였을 때 광합성, 호흡 및 뿌리 건물중이 감소하는데, 새 가지 전정을 하였을 때 뿌리의 건물중이 36%가 감소된다는 보고도 있다.


결국 지상부를 전정하면 뿌리에 영향을 끼쳐 T/R률을 변화시킨다고 할 수 있으나, 새 가지를 제거함으로써 뿌리의 생장도 비례적으로 억제되기 때문에 과도하게 강한 전정을 실시한 경우가 아니라면 T/R률 등 생장의 균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
광합성
최근에 도입되고 있는, 재식밀도에 따라 수형이 결정될 뿐만 아니라 관리체계까지 결정되는, 과실종합 생산체계 개념에 있어 가장 고려되는 것이 재식거리에 따른 효율적인 수광 및 광합성 문제이다.
병목식 사과원의 수광률은 유목기에는 10%, 성목에서는 60~70%이며, 투과광선의 30~40%는 사과원의 물질생산에 기여하지 못하고 지면에 그대로 도달한다. 이와 같은 병목식 수형에서 조기 다수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빨리 수광률을 높이는가’가 과제가 된다.
잎의 번무 상태에 따라서 수광률이 달라지는데, M.9의 초밀식재배에서는 LAI(엽면적지수)가 2.15일 때 일렬재식 체계에서 가장 수광 상태가 좋으나, 같은 재식밀도에서도 M.26은 2.45로 과번무 상태가 되어 수광률이 저하된다.
이스트 말링 연구소에서 시험한 결과, 성목에 도달한 병목식 사과원의 LAI는 1.5~2.6이었고, 최대 2.6을 나타낸 과수원은 과번무 상태였다고 한다. 또한 일본 나가노현의 왜성사과원에서는 LAI가 2.0 전후였고, 2.4에서는 과번무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수관이 클수록 잎 면적이 증가하여 빛의 흡수가 더 커지나, 너무 잎이 복잡하면 차광되어 광합성은 오히려 불량해진다. 따라서 LAI와 엽과비는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적절히 분포되어 있는가, 즉 ‘얼마나 효율적인가’가 중요하다.
환상박피, 스코어링, 박피역접
수세가 강하여 결실이 불량한 나무에 환상박피나 스코어링 또는 박피역접 등을 실시하면 동화양분이나 식물호르몬의 지하부 전류를 일시적으로 막아 꽃눈형성과 결실을 증진시킨다. 과수에 따라서는 과실비대와 숙기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친 박피는 수세가 극단적으로 약해지고, 때로는 박피 부위가 유합되지 않아 고사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박피 효과는 시기가 빠를수록, 그리고 박피 폭이 넓을수록 크게 나타나므로 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시기와 박피 폭을 적절히 조절하여야 한다. 스코어링과 박피역접은 환상박피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환상박피를 했을 때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단근
단근은, 수세가 강한 나무에 적절히 실시하면 영양생장을 억제하여 결실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지상부의 전정과 달리 뿌리가 잘라짐에 따라 양 ・ 수분의 흡수가 제한되어 생장이 억제되고, 뿌리에서 형성되는 호르몬의 생성과 흐름도 변화되어 그와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지나친 단근은 수세가 극단적으로 쇠약해지고 때로는 문우병에 걸릴 염려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전정 시기
동계전정은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꽃눈형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적용한다. 그러나 주로 늦봄부터 여름철 생육기에 실시하는 하계전정은 동계전정과는 달리 영양생장을 억제하므로 꽃눈형성을 촉진시킨다.
하계전정은 일반적으로 생장을 억제하며 나무 수관당, 가지 길이당, 마디당 꽃눈 수는 증가한다. 사과나무는 발육지나 도장지의 기부에 2~4엽을 남기고 절단하면 절단 부위에서 나온 2차 생장지의 정아가 꽃눈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
하계전정에 의한 꽃눈형성 효과는 전정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사과나무에서 여름철 도장지를 자르는 시기별 꽃눈형성 및 결실률은 7월 중순경이 높다. 수세가 강한 나무에서 지나치게 일찍 하거나, 왜성사과에서 너무 늦게 하게 되면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
하계전정에 의해 늦게 형성된 꽃눈은 정상적으로 형성된 꽃눈에 비해 충실도가 떨어지고 개화도 늦다. 사과의 경우 특히 7월 하순 이후 하계전정에 의해 만들어진 꽃눈은 결실률이 떨어지고, 착과되더라도 비대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꽃눈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하계전정은 그 시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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