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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맨발 걷기 85일 째
ㆍ비는 마구마구 내렸다.
ㆍ바람은 초속 6m/s
하아~~
만보 가까이 걷고 나니 구름이 걷치고. 구름 속에 햇님이 나설 채비가 보였다.
심술 궂은 날씨지만
맨발은 모래와 짠 소금물과
말없는 대화는 이어지고
있다.
수 많은 이야기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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