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자들은 "엔도카나비노이드"를 두고, "근심을 없애고 행복을 선사하는 화학물질"이라고 말한다.
편도체와 전액골 피질 등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는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용체가 풍부하며,
이 수용체에 엔도카나비노이드 분자가 걸려들면, 불안감이 줄어들고 만족한 상태가 형성된다.
또한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뇌의 보상 체계에서 도파민을 증가시켜 낙관적 감정을 부추긴다.
책에서는
운동을 통해 엔도카나비노이드를 분비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해 준다.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치에 대한 실험 결과 30분 동안 천천히 달린 경우 아무 변화가 없었으며, 진이 빠질 정도로 격렬하게 달린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조깅,
즉 가벼운 러닝을 한 경우에는 러너의 엔도카나비노이드 수치가 세 배나 높아졌다는데 해당 연구의 연구자는 우리 뇌가 200만 년 전 사냥과 채집을 위해 달리던 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동할 때만 보상을 주는 거라고 추론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달리기 자체가 아니라 중간 강도로 꾸준히 하는 신체 활동이 러너스 하이의 핵심 열쇠임을 밝혀냈다.
즉 자전거 타기, 경사진 트레드밀에서 걷기, 등산을 통해서도 엔도카나비노이드가 비슷하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 도파민 보상체계
성인은 10년마다 보상 체계의 도파민 수용체를 최대 13퍼센트까지 잃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일상의 즐거움이 점점 시들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무뎌지는 감정을 되돌릴 수 있다.
움직임의 힘/녹색 운동
밖에 나가야 가능하다.
모든 인간의 뇌가 쉬는 동안 비슷한 상태에 빠져들며, 신경과학자들은 이러한 패턴의 뇌 활동을 '디폴트'라고 이름 붙였다 한다.
**_ 디폴트 상태의 뇌를 놔둘 경우,
디폴트 상태로 인해 부정 편향에 빠질 경우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고
자신이나 타인을 비난하며 근심 걱정을 달고 살게 된다고 한다...
확실히 풀이 파릇파릇 피여있는 여름과 앙상한 나뭇가지만 보여진 겨울에 러닝을 하면 다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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