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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다는 고욤,
참옻나무보다는 개옻나무,
개량종 복숭아보다는 야생 돌복숭아,
개량종 배보다는 산돌배,
포도보다는 머루,
키위보다는 다래가 수십 배 몸에 유익하고 영양소가 많으며 생명력이 충만하다.
산더덕과 사람이 키운 더덕은 산삼과 인삼만큼이나 차이가 난다.
보약이 아니라, 지치, 미나리, 잔대, 팥, 녹두 같은 해독제이고 도라지, 칡, 콩나물 같은 면역 강화제다.
야생식물은 생명력이 강하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예를 들면 오이풀이라는 흔한 풀이 있다. 오이풀을 뜯어서 코에 대면 오이 냄새가 난다. 오이보다 오이 냄새가 더 진하게 난다. 오이풀에는 진짜 오이보다 미네랄이 5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재래종 오이가 화상치료에 명약이지만 오이풀은 재래종 오이보다 수십 배 화상 치료 효능이 높다.
오이풀은 위와 장의 염증을 치료하고 장의 기능을 좋게 하며 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죽인다. 무좀, 습진, 화상 등에 효과가 크다.
상추보다는 민들레, 씀바귀, 고들빼기가 낫고
마늘, 파, 양파보다는 달래가 나으며,
부추보다는 산부추가 좋고,
무, 배추보다는 냉이나 머위를 먹는 것이 좋다.
쑥, 꽃다지, 수영, 소루장이, 참취, 미역취, 개미취, 그늘취, 곰취, 마타리, 미나리, 돌나물, 질경이 등 야생풀은 어느 것이든지 훌륭한 음식과 약이 될 수 있다.
야생 식물의 억센 생명력과 그 속에 들어 있는 영양물질은 갖가지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소루장이는 더러운 수채 옆에 무성하게 자라는 풀이다. 어렸을 적에 아버지는 머리에 부스럼이 나거나 몸에 상처가 나면 소루장이를 짓찧어 붙여 주곤 하셨다. 그렇게 하기만 하면 종기나 부스럼이 신기하게 나았다. 소루장이 잎을 국을 끓여 먹으면 미역국 같은 맛이 난다. 변비 환자는 변비가 없어지고 위장병 환자는 위장병이 나았다. 이런 것들이 야생 식물이 지닌 위대한 치유력이다.
……….소루장이
민들레를 생즙
봄철에는 쑥을 뜯어서 나물로 먹고, 여름에는 물로 달여서 먹었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뿌리를 캐서 먹거나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고 위아미 완전히 나았다.
실제로 쑥보다 더 나은 항암식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바위굴에서 살면서 질경이, 민들레, 씀바귀 같은 주변에 있는 먹을 수 있는 풀을 뜯어먹으면서 1년 동안을 산속에서 살았더니 뇌종양이 저절로 나아버렸다.
자연이 만든 것은 결코 생체 세포에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
사람의 영혼은 식물과 가장 친근하다. 식물세포와 사람의 세포는 가장 친한 친구이다.
사람은 오래 된 나무, 꽃, 식물들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에 평화를 얻는다. 식물은 인간 영혼의 가장 좋은 친구인 동시에 뭇 질병을 고쳐 주는 가장 좋은 의사이다.
식물은 인간에게 영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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