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廉恥

수승화강지촌 2024. 12. 29. 19:44
728x90

廉ㆍ청렴

恥ㆍ부끄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옷깃이 여며지며 고개가 숙여지는 존경할 만한 인물을 몸 안쪽에 지니고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박복한 탓인지
외경심에 대상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이제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호걸들은  역사의  페이지에서나 만날  도리밖에 없는 것일까?


      ...:)  사람의 가치를 오로지 환금성의 척도로만 재는 사회에서 인재가 날 리 만무하다.  또한 수질이 오염된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살 수 없듯이 고질적인  분열과 반목으로 서로를 불신하는 사회  틀 속에서는 큰 사람이 호흡하며 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시대를 앞질러 성큼성큼  크게  보폭을 옮기는 큰 사람이 그립다.

우리 국민들은 더욱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

728x90

'* 월 * 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리가 잘려 나갔다.  (0) 2024.12.31
Empty Korea(텅빈)  (0) 2024.12.31
담화  (2) 2024.12.28
그대는 아는가 ?  (0) 2024.12.27
종교도 1인 1종교(?)  (1) 2024.12.26